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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

홍대앞 코나빈스의 아메리카노 하와이 커피가 어떤 맛인가 궁금했는데, 홍대앞 코나빈스의 아메리카노는 너무 연하다. 향을 느낄 수 없을 만큼. 코나빈스에 처음이라 원래의 비율이 어떤가 궁금했기 때문에 샷을 추가하거나 물을 적게 넣어달라고 주문하지 않았는데, 보리차 같은 맛이어서 대실망! 카페가 넓고 널찍한 흡연실이 있는 것은 장점. 머그의 색이 참 예쁘다. 나도 하나 갖고 싶네. 더보기
신당동 마복림 할머니 막내아들네와 보그너 커피 신당동 떡볶이타운 '마복림 할머니 막내아들네'에서 즉석떡볶이를 먹었다. 할머니네 가족 모두 그 근방에서떡볶이업에 종사하며 각자 관계를 내세운 간판을 달고 있는 거 같긴 하지만. 막내아들네는 처음 가보았다. 맛은 그냥 그랬다. 처음 신당동 떡볶이를 먹을 때에는 떡의 크기가 작다는 게 신기하고 고추장+춘장의 배합이 신기했는데, 이젠 되게 흔하게 본다. 맛의 특별함은 잘 모르겠다.떡볶이를 먹고 가까운 커피전문점 보그너 커피에 갔다. '1%를 위한 커피'라는 미친 것 같은 수식어를 달고 있다. 사무실 바로 옆에 있는 횟집&카페에도 그런 문구를 적어두었던데. 원두 종류가 다양하고, 핸드드립커피를 판다. 나는 아메리카노를 제일 좋아하니까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그리고 한 모금 마시고는 (미각이 둔한 사람) 1%? .. 더보기
광희동사거리 핫도그집 핫도그 온 어 스틱 사무실 근처에 핫도그 가게가 생겼다. 이름은 핫도그 온 어 스틱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 해변에서 시작한 브랜드라고 한다. 점심 먹고 돌아오는 길에 레모네이드와 커피를 판다고 해서 들렀는데, 에디터J가 핫도그도 먹어보자고 해서. 소시지와 치즈 두 종류인데, 치즈를 주문했다. 가게가 좀 묘한 것이, 실내 자리가 없고 높은 담으로 둘러싸인 시멘트 마당에 테이블을 몇 개 두었다. 주방은 건물 안에 있는데 바깥으로 배식구가... 뭔가 설명하기 어렵네. 배식구 사진을 찍어볼걸. 답답하고 더운 편이라 요즘 같은 날씨에 낮에는 오래 앉아 있기 어렵겠다. 테이크아웃에 주력하는 모양이다. 핫도그는 2,500원, 레모네이드 2,500원, 아메리카노 2,0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 2,500원. 저 핫도그 안에는 치.. 더보기
홍대앞 카페 여름의 아메리카노 어제 퀴어페스티벌이 끝나고 커피를 마시러 걷다가 커피랩 맞은 편에 있는 카페 여름에 갔다. 원래는 생맥주집인데 커피도 파는 거 같음. 칵테일도 많고 메뉴가 다양하다. 엄청나게 커다란 머그에 커피가 가득 나왔는데, 너무 밍밍하다. 샷추가를 했어야 했다. 카페 여름은 에디터Y의 추천으로 갔는데, 키치한 기묘한 분위기. 전체 흡연카페라는 점이 특징. 3층에 있고 커다란 창문 앞에 앉아서 바람이 잘 불어 시원했다. 더보기
동대문 베이커리 카페 두다트의 아메리카노 일본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카페라고 하는데 빵은 안 먹고 아메리카노만 마시고 왔다. 다음에는 빵도 먹어봐야겠다. 커피 맛은 보통. 물의 양을 줄여서 진하게 달라고 했는데 안 그랬으면 너무 연했겠다. 와이파이가 되고 흡연실이 있다. 더보기
합정역 용다방의 아메리카노 지난 토요일, 상수동 주민들과 합정 롯데시네마에서 '고령화가족'을 보고 커피 마시러 용다방에 갔다. 처음 가보았는데, '흡연석 중심'이라고 차림표에 써 있다. 실내와 테라스 모두 흡연 가능하고, 금연석은 더 안쪽에 있다고. 와이파이도 된다. 아메리카노는 더블샷까지는 추가 비용이 없고, 리필도 한 번은 공짜. 아메리카노는 머그에 주는 데가 많은데 입구가 넓은 찻잔에 나와서 좋았다. 잔의 모양은 커피잔이 아니라 홍차잔 같지만, 나는 얇고 넓은 홍차잔을 더 좋아한다. 근데 이상하게 커피에 기포가 보글보글. 왜죠? 맛은 평범한데 진해서 좋았다. 더보기
국대떡볶이와 마이네임이즈존의 아메리카노 선유도역 사거리에 국대떡볶이가 생겨서 가보았다. 국물이 많은 편인데, 예전에 다른 데서 먹었던 것보다 맵지 않아서 좀 놀랐다. 국대떡볶이 레시피가 바뀌었나? 일인용 양은냄비에 튀김가루를 넣은 어묵국물을 준다. 연한 국물이 좋네.선유도역 근처에선 늘 카페오가닉에만 가는데, 최근 새로운 카페들도 많이 생겼으니 안 가본데 가볼까 하고 '마이네임이즈존'이라는 카페에 가보았다. 바깥에서 볼 때에는 디자인이 예쁘고 천장이 높아서 좋아보였거든. 카페 이름이 쓰인 머그가 예쁘고... 하면서 커피를 기다리는데, 아아... 아메리카노는 4,500원(테이크아웃은 1,500원 할인)인데, 맛이 너무 밍밍하다. 커피의 향이 아예 느껴지지 않는다. 정말 커피원두를 갈아서 이런 맛을 낼 수 있단 말인가. 카페오가닉도 커피가 특출나.. 더보기
홍대앞 100% 오리지널 커피의 100% 아메리카노 홍대앞 100% 오리지널 커피. 카페 이름이 너무 일반명사 같지만, 홍대앞에서 꽤 오래된 카페이다. 내 기억으로는 '커피 원두를 파는' 카페들 중에 대선배. 지금까지 몇 번 갔었는데도 이상하게 커피 맛에 주의했던 적이 없는데, 어제 아메리카노를 마셔보고 깜짝 놀랐다. 더블샷이 기본이고, 진하고 부드럽다. 나중에 찾아보니까 키친405와 주인이 같다고 하는데, 키친405의 아메리카노는 신맛이 강한 편이어서 내 취향이 아니었는데, 이쪽은 완전 내 취향이다. 와, 정말 맛있었다. 카페마로에 버금가는 100%의 아메리카노. 친구들과 수다를 떨러 들어가서 너무 열심히 얘기하다가 사진 찍는 건 잊어버렸네. 그치만 홍대앞에서는 정말 유명한 곳이니까. 인테리어가 굉장히 산만하다는 것이 특징인데, 그것도 꽤 재미있다. 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