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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

목동 롤링라이스의 떡볶이 ​​ 롤링라이스라는 분식집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떡볶이가 어떤 맛일까 궁금하던 차에 세 번이나 방문하여 드디어 떡볶이를 먹어보는 데 성공했다. 첫 날엔 일요일이어서 문을 닫았고, 두 번째엔 오후 8시쯤에 찾아갔더니 문을 닫았다. 세 번째에는 성공!이름대로 쌀을 주 재료로 하는 곳인가, 김밥이 제일 맛있다고 한다. 그러나 나는 떡볶이를 제일 조아하니까여. 첫 메뉴는 무조건 떡볶이다. 아마도 쌀떡, 그리고 치즈가 들어간 떡이 몇 개, 국물은 매우 맵고 짜고 달고 등등 간이 세며 살짝 멸치국물 같은 맛이 난다. 사진처럼 음식의 모양새는 매우 간결하다. 김밥과 떡볶이, 튀김(낱개로는 팔지 않는다) 외에 우동, 파스타와 덮밥류도 있다. 더보기
광희동 우리집칼국수의 딱 칼국수 같은 칼국수 2013/11/09 - [cafe&restaurant] - 광희동사거리 우리집칼국수의 칼국수 우리집칼국수에 떡국을 먹으러 갔는데, 떡국이 없었다. 예전에 한번 먹은 적 있는데, 한정메뉴였나? 그래서 그냥 칼국수를 먹었다.우리집칼국수는 점심 때, 11시부터 2시까지만 운영하고, 음식은 칼국수 한 종류뿐이다. 칼국수는 6,000원이며 양이 아주 많지는 않다. 손칼국수라는 점이 특징. 배추김치와 열무김치가 큰 그릇으로 나와서 덜어 먹으면 되고 전기밥솥에서 밥도 맘껏 퍼다 먹을 수 있다. 지난 번에도 쓴 거 같지만, 엄청나게 깊고 오묘한 맛... 은 아니고, 딱 칼국수 같은 맛이다. 더보기
광희동사거리 우리집칼국수의 칼국수 2012/12/09 - [cafe&restaurant] - 광희동사거리 우리집칼국수의 떡국우리집칼국수에 오랜만에 가보았는데 역시 맛있다. 김치도 아삭아삭 맛있고. 값이 싸거나 엄청나게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딱 칼국수를 먹고싶을 때 가면 좋은 곳이다. 칼국수의 양은 보통, 대신 전기밥솥에서 밥을 원하는 만큼 직접 퍼다 먹을 수 있다. 더보기
장충동 김밥카페의 궁중떡볶이와 장아찌김밥과 오뎅탕 2013/02/25 - [cafe&restaurant] - 장충동 김밥카페의 궁중떡볶이와 장아찌김밥야근의 친구 떡볶이와 김밥? 김밥카페에는 보통 분식집과 좀 다르게 간장소스의 궁중떡볶이와 다양한 재료를 넣은 꼬마김밥이 있다. 나는 장아찌김밥을 제일 좋아한다. 국수도 여러 종류 있는데, 오늘 에디터J이 김치말이국수가 아주 맛있다고 했다. 오뎅탕을 처음 먹어보았는데, 오뎅도 맛있고 국물 간도 딱 좋다. 겨울철에 참 좋은 메뉴다. 더보기
쌍림동 아지트의 떡라면과 카페 오엔에이치의 아메리카노 로코커리에 갔는데 왠일인지 정장차림의 단체 손님 수십명이 줄 서 있었다. 기다릴 엄두가 나지 않아 근처 분식집 아지트에 들어가서 떡라면을 먹었다. 물과 반찬(단무지, 배추김치)은 셀프, 분위기가 아주 깔끔하다. 단무지가 좀 달다는 것이 흠. 그러나 떡라면은 딱 내 입맛에 맞아서, 앞으로 떡라면이 먹고 싶으면 여기로 가야겠다. CJ빌딩에서 광희동사거리로 오는 길에 있는 카페 오엔에이치의 아메리카노. 분위기가 좋아보여서 가보고 싶던 곳인데 커피 맛은 평범하다. 샷추가를 했지만 별로 진하지 않다. 그러나 카페 안쪽에 아늑한 자리가 있고 테이블이 튼튼해 보여서 분위기는 편안하다. 더보기
크라제버거 서울스퀘어점의 베지&빈 버거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크라제버거에서 채식주의자를 위해 소고기 패티 대신 두부를 넣은 버거. 그러나 치즈가 들어가 있고 빵이 채식빵으로 보이지도 않지만... 커다란 두부도 좋지만 달콤짭짤한 소스가 맛있어서 좋아한다. 그치만 이렇게 접시에 나오는 버거는 대체 어떻게 먹어야 할지 모르겠다는 게 함정. 그냥 손으로 들고 먹기에 너무 크고 내용물이 흩어져 있어 줄줄 흐른다. 결국은 나이프와 포크로 내용물을 조각조각 먹을 수밖에 없다니. 버거란 전체를 한 입에 넣고 섞어서 먹는 게 특징이 아닌가? 암튼 크라제버거는 값이 무시무시한데, 좋은 음식은 값이 많이 들기 마련이라고 생각하지만, 이게 정말 그런가는 의문이다. 어쩔 수 없지. 살다보면 쓸데없이 비싼 음식을 먹고 싶은 때도 있다. 그런 다음 쓸데없었다는 걸 깨닫고 좀 더 지혜로워지는.. 더보기
삼청동 라면 땡기는 날의 짬뽕라면 지난 여름 에디터C가 데려가 준 라면가게 라면 땡기는 날. 삼청동에서 이미 매우매우 유명한 집인데, 처음 들어보고 처음 가보았다. 저렴하고 자극적인 맛 덕분인지 인근 중고등학생 손님들이 많다. 뚝배기에 펄펄 끓여 나오는 짬뽕라면은 엄청나게 매운데, 그 자극적인 맛에 중독되는 기분. 여름이라 꽤 더울 때였는데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독한 맛에 중독되어가면서 냠냠... 치즈를 추가하면 좀 부드러워지겠지만, 나는 그냥 매운 맛에 도전하였습니다... 정독도서관 주변에 가본 게 아주 오랫만인데, 원래 여기가 이런 동네였나 싶게 완전히 모르는 곳이 되었다. 먹고 마시는 가게들이 잔뜩 들어와 있지만 묘하게 아직은 서정적이랄까, 아기자기한 느낌이 있어서 신기했다. 이런 동네에서 살고 싶다고 생각했다. 맛있는 걸 많이 먹.. 더보기
홍대앞 우리동네 미미네의 국물떡볶이와 모듬튀김 주차장 골목으로 오기 전 미미네가 이사할 때마다 가서 몇 번 먹었지만, 우리동네 미미네에는 처음 가보았다. 미미네 국물떡볶이 정말 맛있는데... (아련-) 그래서 지난 토요일, 에디터Y와 먹으러 갔는데...여긴 미미네가 아니야... o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