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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최근의 커피들 편집부 회의를 하러 간 성북동의 한옥카페 수연산방. 한옥에서, 여러 가지 차 가운데, 그 와중에도 커피를 골랐습니다... 신맛이 빠진 구수한 커피라는데, 정말 이건 커피원두로 내린 게 아닌 듯하다. 숭늉 같은 맛. 디자인 사무실이 이사하며 준 카페가 되었다. 일리캡슐커피머신. 사무실 근방의 프랜차이즈 커피숍 가운데 최근 가장 자주 가고 있는 파스쿠찌의 아메리카노. 광희동사거리에는 이디야, 카페띠아모가 있는데, 파스쿠찌가 계속 가격할인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가격 대비 맛이 제일 낫다. 더보기
광희동사거리 파스쿠치의 아메리카노 11월 30일까지 파스쿠치 광희빌딩점에서는 아메리카노가 2,500원, 카페라떼가 3,000원. 어머 오늘까지네. 광희동사거리의 이디야, 띠아모 등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가운데 파스쿠치의 아메리카노가 맛있는 편인데, 할인 행사를 29일에 알게 되었다는 슬픈 이야기. 그래서 29일에 두 잔을 마셨습니다. 더보기
장충동 아롬드카페의 아메리카노 오늘 점심시간에 도시락을 먹고 디자이너N과 커피를 마시러 아롬드카페에 갔다. 내 입맛에는 사무실 근처에서 아메리카노가 제일 맛있는 곳이다. 더블샷이 기본이기 때문에, 연하게 마시고 싶다면 미리 이야기하라고 주문대 앞에 써 있다. 평범하게 진한 맛이라서 좋다. 다만, 손님이 늘 많고 커피 외에도 과일주스 등과 샌드위치 등의 사이드 메뉴가 있어서 점심시간에 가면 주문이 밀려있기 일쑤이다. 아메리카노는 후다닥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처럼 생각해도 앞의 주문들 때문에 10분 이상 걸린다. 직원이 2명인데, 1층과 테라스, 지하까지 자리가 넓으니 단체손님도 늘 있어서 운나쁘면 더 기다릴 수도 있다. 지난 번에는 점심시간이 30분이나 남았으니 천천히 마시고 가야지 했다가 20분이 걸려서 테이크아웃하여 총총히 사무실로.. 더보기
홍대앞 코나빈스의 아메리카노 하와이 커피가 어떤 맛인가 궁금했는데, 홍대앞 코나빈스의 아메리카노는 너무 연하다. 향을 느낄 수 없을 만큼. 코나빈스에 처음이라 원래의 비율이 어떤가 궁금했기 때문에 샷을 추가하거나 물을 적게 넣어달라고 주문하지 않았는데, 보리차 같은 맛이어서 대실망! 카페가 넓고 널찍한 흡연실이 있는 것은 장점. 머그의 색이 참 예쁘다. 나도 하나 갖고 싶네. 더보기
신당동 마복림 할머니 막내아들네와 보그너 커피 신당동 떡볶이타운 '마복림 할머니 막내아들네'에서 즉석떡볶이를 먹었다. 할머니네 가족 모두 그 근방에서떡볶이업에 종사하며 각자 관계를 내세운 간판을 달고 있는 거 같긴 하지만. 막내아들네는 처음 가보았다. 맛은 그냥 그랬다. 처음 신당동 떡볶이를 먹을 때에는 떡의 크기가 작다는 게 신기하고 고추장+춘장의 배합이 신기했는데, 이젠 되게 흔하게 본다. 맛의 특별함은 잘 모르겠다.떡볶이를 먹고 가까운 커피전문점 보그너 커피에 갔다. '1%를 위한 커피'라는 미친 것 같은 수식어를 달고 있다. 사무실 바로 옆에 있는 횟집&카페에도 그런 문구를 적어두었던데. 원두 종류가 다양하고, 핸드드립커피를 판다. 나는 아메리카노를 제일 좋아하니까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그리고 한 모금 마시고는 (미각이 둔한 사람) 1%? .. 더보기
홍대앞 카페 여름의 아메리카노 어제 퀴어페스티벌이 끝나고 커피를 마시러 걷다가 커피랩 맞은 편에 있는 카페 여름에 갔다. 원래는 생맥주집인데 커피도 파는 거 같음. 칵테일도 많고 메뉴가 다양하다. 엄청나게 커다란 머그에 커피가 가득 나왔는데, 너무 밍밍하다. 샷추가를 했어야 했다. 카페 여름은 에디터Y의 추천으로 갔는데, 키치한 기묘한 분위기. 전체 흡연카페라는 점이 특징. 3층에 있고 커다란 창문 앞에 앉아서 바람이 잘 불어 시원했다. 더보기
동대문 베이커리 카페 두다트의 아메리카노 일본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카페라고 하는데 빵은 안 먹고 아메리카노만 마시고 왔다. 다음에는 빵도 먹어봐야겠다. 커피 맛은 보통. 물의 양을 줄여서 진하게 달라고 했는데 안 그랬으면 너무 연했겠다. 와이파이가 되고 흡연실이 있다. 더보기
에스프레소 진, 4월 아메리카노 1,000원 여름 팥빙수가 맛있었던 사무실 근처의 커피집 에스프레소 진. 개점 10주년 기념으로 4월 한 달 동안 아메리카노가 1,000원(평상시 아메리카노 2,000원). 회사원들이 점심 시간에 잠깐 들러서 커피 한 잔 하기 좋은 테이크아웃커피집&노천카페다. 요즘 점심 시간에 매일 가고 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몇 번은 그냥 발걸음을 돌리기도 한다. 아메리카노가 엄청나게 맛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1,000원이라구! 그리고 사무실 옆건물의 테이크아웃 커피집이나 띠아모보다는 훨씬 맛있다. 그러니까 10년이나 하는 거겠지만. 그리고 화분도 팝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