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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앞

크리스마스 이브, 떡볶이와 바나나셰이크 제주 한동리에 사는 S의 제안으로 급 제주행을 결심하였으나, 병원 진료를 빼먹을 수가 없어서 다시 급 포기하고 쓸쓸하게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하였다. 상수동 주민들은 심지어 크리스마스에도 일해야 한다는 무서운 소식을 전했다. J랑 둘이서 떡볶이나 먹자고 만났다. 그렇잖아도 점심 때 에디터C와 함께 커리를 먹으러 가면서 "나는 맛있는 거 하면 떡볶이밖에 안 떠올라요"라고 했는데, 정말 말 그대로 되었네. 홍대앞 마포평생학습관 앞 '또보겠지 떡볶이'에 갔는데 가게가 없어졌다! 이상하다, 여기가 아니었나? 결국 네이버지도로 검색하여 수노래방 맞은편에 있는 곳을 찾아갔다. 국물즉석떡볶이다. 고춧가루와 간장으로 맛을 내고, 진도 파와 밀양 깻잎, 튀기지 않고 구운 어묵 등을 쓰는 게 특징이라고 한다. 이집에는 떡.. 더보기
생일파티의 기억 아직 병원에 다니며 항생제를 먹고 있어서, 술은 금지. 의사 선생님이 "술은 안 되요. 맥주 딱 한 잔도 안 되는 거."라고 강조했기 때문에 착하게 끊고 있습니다아...그래서 사진폴더를 뒤지며, 예전에 먹은 술 사진을 올려볼까... 하였는데, 역시나 술은 없고 안주 사진들만 잔뜩이다.홍대앞 술자리의 크림생맥주와 해물탕, 스팸 계란 후라이 정식, 연어 동그랑땡 더보기
카페 히비의 아메리카노와 무화과 케이크 에버노트 푸드앱에 음식 일기를 써보았다. 이 앱에 대해 아직 잘 이해하지 못하여, 어디까지 공개 설정이 되는지 잘 모르겠다. 핸폰과 아이패드에서 사진을 올리는 게 간단하고, 지도를 첨부할 수 있고, 식당과 카페 등을 첨부하는 게 쉽다. 에버노트푸드: 카페 히비의 아메리카노와 무화과 케이크 더보기
홍대앞 봉주르하와이에서 생일파티 2차 1차에서 식욕이 다하지 않아 2차로 봉주르하와이에 갔다.처음 가보았는데, 1층에서 술과 안주를 주문하고 2~3층으로 올라가는 스타일. 메뉴판이 2종류였는데, 시간 제한이 있는지 아무튼 우리가 도착했을 때에는 메뉴가 몇 가지 안되었다. 2층에 앉으려는데 20명 단체손님이 온다며 우리를 3층으로 보냈다. 그런데 이 가게는 셀프서비스이며 주문 및 각종 그릇 및 수저류도 2층에 마련되어 있다는 것이 함정. 계단도 높고 길다. 셀프도 정도가 있지, 이건 손님의 체력을 너무 소모시킨다. 셀프서비스를 하려면 3층에도 서비스테이블을 만들어 두던가. 얼음이 거품처럼 덮인 생맥주가 신기해보여 주문했는데 사진 찍는 걸 잊었네. 값은 싸지 않지만 싸구려인 음식이 봉주르하와이의 특징인 모양이다. 구이세트의 싸구려 분위기를 보라.. 더보기
홍대앞 22서더맘에서 생일파티 디자이너N과 에디터Y의 생일파티. 북유럽 가정식 음식점 22서더맘에 갔다.북유럽 또는 스웨덴식 음식들이 있어서 여러 가지를 먹어보았다. 더보기
상수동, 금요일 밤 제주에서 S가 와서 긴급 상수동 주민모임. 1차는 마루. 내가 없는 사이 S와 C실장님이 먼저 고기 안주를 먹고 내가 도착하자 메뉴판을 준다. 예전에 마루에서 뭘 먹었는지 기억이 잘 안 나지만 되게 맛있다고 생각했던 아련한 기억이 있는데 오뎅탕은 별로다. J형이 야근을 마치고 도착하여 2차로 이군네술상. S네 게스트하우스 단골인 A님이 마침 근처에 있다며 남친과 함께 급방문. 제이브라운의 마카롱을 선물로 들고왔다. 할로윈데이 버전 데코레이션이 화려하다. 할로윈 이야기를 하니 C실장님이 놀라면서 그런 것도 챙기냐며 완전 모르고 있었다고... 음? 안 챙겼나요? 할로윈 재밌는데. 지난해에는 뭘 했더라... 아파서 집에 있었던 것 같다. 그치만 홍대에 살면서 그 즈음에 길거리에 평소와 다른 옷차림의 사람들이 .. 더보기
홍대앞 비보의 사보이 생맥주와 피시앤칩스 피시앤칩스가 먹고 싶다, 새로운 곳에 가보고 싶다-라고 했더니 디자이너N이 추천한 펍 비보. 갔다온 지 석달쯤 된 거 같은데... 사보이 생맥주가 유명하다고. 그래서 사보이 생맥주와 피시앤칩스를 먹어보았다. 생선튀김의 생선도 튀김옷도 매우 폭신폭신하여 냉동 핫도그 같은 느낌의 특이한 맛이다. 그래도 맛있다. 대부분 생선튀김은 비리지만 않으면 맛있으니까... 사보이 생맥주는 맛있다! 는 기억이 남아 있는데 어떤 맛이었는지 디테일하게 기억이 나질 않아...안주가 대부분 칩스류. 나중에 에디터W가 합류하여 고기가 먹고싶다고 하여 소시지앤칩스를 추가했다. 비보는 가볍게 한 잔 하기엔 좋지만 안주가 다양하지 않아, 평소에도 안주발을 무섭게 세우는 우리는 만족하지 못하고 곧 2차로 자리를 옮겼다. 더보기
홍대앞 라튜피나의 피자와 파스타 2012/05/20 - [cafe&restaurant] - 홍대앞 라튜피나의 파스타와 또띠아피자 홍대 걷고싶은 거리 주변에서 매우 맛있는 이탈리아 음식점. 샐러드, 피자와 파스타 모두 고르게 맛있다. 가게는 그리 넓지 않은데 벌써 홍대앞에서 꽤 오래된 편인듯.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