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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동 김밥카페의 궁중떡볶이와 장아찌김밥과 오뎅탕 2013/02/25 - [cafe&restaurant] - 장충동 김밥카페의 궁중떡볶이와 장아찌김밥야근의 친구 떡볶이와 김밥? 김밥카페에는 보통 분식집과 좀 다르게 간장소스의 궁중떡볶이와 다양한 재료를 넣은 꼬마김밥이 있다. 나는 장아찌김밥을 제일 좋아한다. 국수도 여러 종류 있는데, 오늘 에디터J이 김치말이국수가 아주 맛있다고 했다. 오뎅탕을 처음 먹어보았는데, 오뎅도 맛있고 국물 간도 딱 좋다. 겨울철에 참 좋은 메뉴다. 더보기
장충동 에스프레소 진의 야채 토스트와 딸기주스 커피 마시러 종종 가곤했던 에스프레소 진의 토스트가 맛있다는 이야기는 몇 번 들었는데, 어제 처음 먹어보았다. 야채 샌드위치로, 사진과 같은 조각이 두 개 나온다. 달걀프라이와 채소 약간, 피클이 들어가서 새콤달콤한 맛이다. 토스트를 먹으면 음료가 500원 할인되어 딸기주스를 마셨는데, 주스 사진은 깜빡했다. 역시 소문대로 맛있다. 다만, 아메리카노는 샷 추가를 해도 그냥저냥... 전에 1,000원 이벤트를 할 때 자주 마시러 왔었는데 다시 마셔보니 좀 밍밍하다. 생과일주스를 마시는 게 더 낫다. 토스트는 야채 외에 햄치즈, 라이언(베이컨치즈), 베이컨, 스페셜 등 모두 다섯 종류이다. 더보기
장충동 동대순대국의 메밀국수 사무실에서 메밀국수가 먹고 싶어지면 동대순대국에 갑니다~에디터J와 에디터C의 말에 따르면 순대국밥이 매우 맛있다고 하는데, 나는 언제나 메밀국수. 갈 때마다 그릇이 달라진다는 것이 특징? 꽤 여러 번 갔는데, 포스팅은 처음이네. 왜 그랬지?메밀국수에 얼음 반 국물 반인 장국을 붓고 무 간 것과 파, 김을 얹어준다. 한여름에 왔을 때 녹지 않은 장국 얼음만 부어줘서 먹기 힘들었던 기억이... 간이 꽤 센 편이다. 반찬으로 깍두기, 단무지, 풋고추를 준다. 큼직하게 썬 깍두기가 맛있다. ps. 지난 7월, 얼음만 나왔던 메밀국수 사진을 찾았다! 더보기
장충동 포마촌황태박사의 황태구이와 쭈꾸미볶음 회사 근처에서 황태구이가 먹고 싶을 때 가면 좋다. 쭈꾸미볶음도 같이 시켰는데, 알고보니 쭈꾸미볶음은 술안주여서 점심 시간에는 안 한다고. 우리가 굉장히 쭈꾸미를 먹고 싶어하는 것처럼 보였나보다. 더보기
장충동 다담에뜰의 녹차빙수와 해초비빔밥 장충단공원 안에 있는 다담에뜰. 회의하러 오랜만에 가보았는데, 음식은 더 맛이 없어지고 일하는 사람들은 무례해졌다. 몸에 좋을 것 같은 이름의 많은 차들과 채소, 해초 등을 주 재료로 하는 건강한 기분의 음식을 내는 고즈넉한 곳으로, 그전에도 차분한 분위기가 좋아서 갔지 음식이 매우 맛있다는 생각은 안 했지만, 이번에는 앞으로 여기에 오면 안 되겠다는 기분이 들었다. 처음 녹차빙수가 나올 때까지만해도 멀쩡해 보였는데...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더보기
장충동 사해루의 삼선짬뽕밥 술 마신 다음날에는 얼큰한 국물이 당긴다. 위나 장에는 좋지 않다고 한다. 그래도 먹고 싶으니 어쩔 수 없다. 사해루 삼선짬뽕밥(7,500원)을 먹었는데, 사진은 휑뎅그레하게 나왔지만 여러 가지 적당히 들어 있다. 여기에 밥을 말아서 훌훌. 국물은 아주 맵지 않고 적당하게 맛있는데, 밥이 그다지 맛이 없다는 게 흠이다. 여기 볶음밥류는 꽤 괜찮은데, 국에 말아먹는 맨밥이라 그런가? 더보기
장충동 포마촌황태박사의 황태콩나물국밥 점심 때 콩나물국밥 같은 게 먹고 싶다고 하니 에디터J가 데리고 갔다. 나랑 에디터J는 국밥, 에디터C는 황태구이. 황태구이도 맛있어 보였다.사진이 뿌옇게 찍혔네. 살짝 얼큰한 황태국에 콩나물 듬뿍, 달걀 하나. 밥은 말아서 나온다. 감기 기운이 점점 오르고 있었는데, 속이 따뜻해져서 좋았다. 나는 콩나물국밥도 황태구이도 좋아하는데. 국밥 먹고 싶을 때 여기 오면 되겠구나. 더보기
장충동 맹산식당의 된장찌개와 오징어볶음 사무실 근방에서 에디터C가 좋아하는 밥집 맹산식당. 그러나 오늘 에디터C는 지방 취재. 야근 저녁으로 에디터J와 둘이 가서 된장찌개(5,000원)와 오징어볶음(6,000원)을 먹었다. 할머니가 만들고 할아버지가 서빙하신다. 할아버지가 '가정식'이라고 자랑하셨다. 차림은 말그대로 평범한 집밥 같지만, 사무실 근처에 이런 집밥을 먹을 식당이 별로 없다. 다행히(?) 나는 밥을 별로 좋아하진 않아서 밥을 안 먹으면 속이 허하다거나 막 그러지는 않은데, 그래도 한번씩 밥이 먹고싶어지면 이집이 딱 좋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