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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

홍대앞 세븐스 웨이브 커피 설연휴 마지막날, 홍대앞에서 커피숍을 찾다가 세븐스에 갔다. 홍대앞에는 카페가 많지만, 설연휴 때라 문 닫은 곳도 많고 요즘의 추세는 금연카페라. 세븐스는 전에 갔을 때 커피가 좀 밍밍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샷을 추가하여 더블샷 아메리카노로. 같이 간 J는 라떼를 주문했다. 세븐스의 새로운 발견이랄까, 더블샷 아메리카노는 진하고 심플한 맛. 원두 자체의 깊은 특징은 별로 느끼기 어렵지만 나쁘지 않다. 나는 쓰고 진한 맛이 가장 중요하니까. J의 라떼는 자체 분류상 최소한 2등급의 맛이라고 한다. J에게 1등급 라떼는 더블루스와 스타벅스. 더보기
제주 카페 아띠마루 100%의 아메리카노를 찾고 있다. 마침 18코스를 걷기 위해 제주시외버스터미널 앞에 숙소(신강남게스트텔)를 잡았기 때문에 블로그에서 몇 번 본 카페 아띠마루가 눈에 들어왔다. 커피랩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으니 솔깃하다. 낮에 비도 잠깐 맞았고 해가 지니 날씨가 쌀쌀해져서 아메리카노 한 잔 하러 들어갔다. 핸드드립이 전문이라지만, 내가 찾고 있는 건 아메리카노니까 아메리카노를 주문. 2,500원이라니 엄청 저렴하다. 그리고 맛은... 저렴하다. 묘할 정도로 뜨거운 물맛밖에 나지 않아. 색도 향도 분명히 커피인데 어째서? 아메리카노의 맛은 무엇이 좌우하는 것일까? 100%의 아메리카노는 어디에 있을까? 더보기
감싸롱의 버섯버거 홍대앞 감싸롱은 수제버거로 이미 유명한 곳. 고기패티가 들어있지 않은 베지터리안 버거가 있기 때문에, 가끔 갑니다. 루꼴라와 토마토, 구워서 치즈가루(비건이라면 미리 빼달라고 할것)를 뿌린 버섯(새송이버섯?) 등이 들어갑니다. 버거류는 웻지감자 서너조각과 함께 나옵니다. 점심시간에는 몇가지 인기 버거들로 런치세트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중에 베지버거는 없군요. 베지버거는 채식주의자가 아니어도 맛으로 먹어볼 만합니다. 감싸롱 인기 메뉴가운데 '애니멀 버거'도 있습니다. 패티도 패티지만, 좀 크게 다진 양파를 매운 소스(타바스코?)로 버무린 게 잔뜩 들어가 있습니다. 먹다보면 동물처럼 먹게 된다...라고 메뉴에 설명되어 있나 그럽니다. 그 매운 양파를 넣어 매운맛 베지버거도 만들어주면 좋겠군요. 어제 점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