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홍대앞

홍대앞 우리동네 미미네의 국물떡볶이와 모듬튀김 주차장 골목으로 오기 전 미미네가 이사할 때마다 가서 몇 번 먹었지만, 우리동네 미미네에는 처음 가보았다. 미미네 국물떡볶이 정말 맛있는데... (아련-) 그래서 지난 토요일, 에디터Y와 먹으러 갔는데...여긴 미미네가 아니야... o 더보기
홍대앞 경성팥집 옥루몽의 팥빙수와 녹차빙수 지난해 여름부터 빙수가 인기를 얻기 시작하더니 올 여름에는 절정에 이른 것처럼 보였다. 팥빙수 외에 녹차나 우유, 과일 등 가짓수도 많아지고 맛집들도 많이 등장했으며 줄 서서 기다려야 들어갈 수 있는 인기 빙수집들이 늘었다. 홍대앞 경성팥집 옥루몽도 커다란 가마솥에 직접 팥을 삶아 내는 빙수로 인기를 모아서 그 앞을 지나갈 때마다 평일부터 주말까지 저녁이나 한밤중이나 늘 사람들이 줄 서 기다리는 모습이 보였다. 나는 팥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팥빙수보다는 우유빙수나 과일빙수를 좋아하는 편. 옥루몽은 늘 사람이 많아서 기다릴 엄두를 못내었는데, 이제 날씨가 쌀쌀해져서인지 이번에는 줄이 없어 금세 들어갔다. 줄 서 기다려야 한다면 포기했을 텐데. 봉구비어에 갔다가 팥빙수를 좋아하는 에디터Y가 먹고싶다고 하여.. 더보기
홍대앞 봉구비어의 크림생맥주와 감자튀김 지난번에 갔던 열정감자와 비슷한 컨셉의 홍대앞 봉구비어에 갔다. 주말 저녁이 아니었는데도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인기다. 홍대앞에는 캐슬프라하 맞은편에 1호점, 홍대입구역 근처에 2호점이 있다. 나와 디자이너N이 먼저 가서 에디터Y를 기다렸는데, 에디터Y가 2호점으로 가버리는 바람에... 홍대앞 봉구비어에서 약속을 할 때에는 장소를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 여러 종류의 소스를 고를 수 있는 감자튀김이 대표 메뉴이고, 치즈스틱과 감자칩, 쥐포튀김 등의 간단한 안주, 맥스크림생맥주와 여러 종류의 세계 병맥주를 판다. 국내산 감자만 사용한다는 걸 강조하기 위해 가게 앞에 감자를 잔뜩 쌓아놓고 보여준다. 국내산 감자라니 반가운걸. 감자튀김은 바삭바삭한 프렌치프라이드가 아니라 포실포실한 찐.. 더보기
홍대앞 나고미라멘&겐로쿠우동의 키즈네우동 겐로쿠우동은 지점이 아주 많아졌는데, 홍대앞에도 상수역 근처 본점 외에 서교호텔 뒤쪽에 나고미라멘&겐로쿠우동이 생겼다고 하여 가보았다. 라멘 메뉴도 있고 훨씬 널찍하여 좋다. 지금까지 상수역, 대학로, 명동 등을 가보았는데, 국물의 간이 조금씩 다르다. 나는 짜고 후추를 잔뜩 넣은 게 좋은데, 본점과 명동점이 적당하고, 대학로와 나고미&겐로쿠는 살짝 연하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겐로쿠우동은 간이 센 편. 유부가 달콤짭짤 간이 잘 되어 있어서 맛있다. 더보기
홍대앞 구스토타코 에디터J가 추천한 타코집 구스토타코에 함께 갔다. 마포평생학습관 뒤쪽에 1호점, 상수역 근방에 2호점이 있다는데, 우리가 간 곳은 1호점. 아주 자그마한 가게로, 실내에는 벽에 바처럼 테이블을 붙여 일렬로 대여섯 자리쯤. 가게 앞 골목길이 차가 많이 안 다녀 한적한 편이라 간이 테이블을 내두었다. 야외 자리에서 베지테리안 타코에 병맥주를 하나씩 마셨다. 타코가 아주 맛있다. 더 많이 먹고 싶긴 했지만 다음 약속 때문에 자리를 옮겼다. 다음에는 상수역쪽 가게에도 가봐야지. 더보기
홍대앞 히노키공방의 김치가츠나베정식과 새우템푸라나베정식 추석연휴에 맛있는 게 먹고 싶어져서, Y와 일본음식점 히노키공방에 갔다. 디자이너N이 맛있다고 하여 안심하고 방문. 추천 메뉴는 김치가츠나베정식과 새우템푸라나베정식. 나베에 밥과 단무지, 김치가 같이 나온다. 새우는 안 먹고 있지만 아주 가끔... 먹는다냥... 나베지만, 찌개나 국이 아니라, 일본식 덮밥 위에 올라가는 정도로 달콤짭짤한 간장 소스가 자작한 정도. 김치가츠나베는 김치는 국물 정도만 들어간 듯 건더기는 없고 돈가스만 들어있다. 양파를 먹어보았는데, 간이 아주 매콤하니 맛있다. 일본음식이라서 별로 매울 거라고 생각 안했는데. 돈가스 대신 김치만 들어간다면 나도 먹을 수 있어서 좋을 텐데. 히노키공방을 나와서 세븐브로이 생맥주를 마시러 한잔의 룰루랄라에 갔다. 세븐브로이 IPA를 한 잔, 그리.. 더보기
홍대앞 풍천장어의 장어구이 오랜만에 상수동 주민들을 만나러 갔는데, C실장님이 장어를 먹고싶다고 하여 풍천장어로. 날씨가 엄청나게 더운데 숯불을 앞에 두니 땀이 비오듯 흐른다. 메뉴는 딱 한 종류로 소금구이뿐인데, 느끼하지 않고 맛있다. 공기밥을 주문하니 된장찌개가 같이 나왔는데 찌개도 맛있다. 붉은 생선을 눈앞에서 굽는 게 쉽지 않다. 좀 무서운 기분이랄까... 그러나 맛있어서 잘 먹었다. 아아. 식사 후에 J형의 집에 가서 맥주를 마셨다. 이사하고 처음 가본 거라 휴지와 아사히 맥주 큰 통 두 개와 기네스 캔을 사들고 갔다. J형네 집 정말 좋다. 나도 그 빌라로 이사가고 싶어졌다. 더보기
홍대앞 코나빈스의 아메리카노 하와이 커피가 어떤 맛인가 궁금했는데, 홍대앞 코나빈스의 아메리카노는 너무 연하다. 향을 느낄 수 없을 만큼. 코나빈스에 처음이라 원래의 비율이 어떤가 궁금했기 때문에 샷을 추가하거나 물을 적게 넣어달라고 주문하지 않았는데, 보리차 같은 맛이어서 대실망! 카페가 넓고 널찍한 흡연실이 있는 것은 장점. 머그의 색이 참 예쁘다. 나도 하나 갖고 싶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