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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

홍대앞 베이비기네스의 기네스 생맥주와 피시앤칩스 여름, 이태원 베이비기네스가 홍대점을 낸다고 하여 손꼽아 기다리다가 오픈한 주에 에디터J와 함께 갔었다. 너무 늦었지만 사진 정리를 하다가 뒤늦게 올린다.워낙 기네스 생맥주를 좋아하고 특히 베이비기네스가 맛있지만 멀어서 자주 못 가는데 가까운 홍대앞에 생긴대서 얼마나 기뻤던지. 그런데 의외로, 이태원에서처럼 감동스러운 맛이 아니어서 조금 실망했다. 그 뒤로 다시 방문하지 못했다. 막 문을 열어서 그랬나? 다음에 한번 가봐야지. 더보기
도미노 4호 발간파티날의 요괴소년호야 이게 언제적이람... 사진 정리하다 이제서야 올리게 되었다. 도미노 발간파티가 정말 파티인 줄 알고 에디터J, 에디터Y와 놀러 갔는데, 세미나 분위기라서 당황했다. 생맥주와 피자, 김밥 등 음식은 풍성했지만... 에디터Y는 장소가 문지문화원 사이인데 파티일리가... 라며 이미 짐작했었다고. 왜죠... 파티가 뭐 장소를 가리나요... 흑. 발표 시간이 끝나고 강의실 밖 로비의 큰 테이블에 모여앉아 조곤조곤 대화하며 와인을 마시는 분위기로 이어져서, 우리는 그만 퇴장하였다. 도미노 사람들을 글이나 트위터로밖에 못봤던 터라, 굉장히 시니컬한 외모(?)일 거라고 지레짐작했는데, 그렇지 않았다. 눈과 입에서 레이저가 나와도 놀라지 않을 텐데, 그렇지 않아서 오히려 놀랐다능. 에디터J가 사온 병맥주를 마시며 걷고 .. 더보기
상수역 이자까야 포포의 오뎅나베 술집에 가서 술 사진은 안 찍고 늘 안주만 찍어. 상수동 주민들과 갔으니 아마 소주와 맥주를 마셨을 것이다. 포포의 오뎅나베는 양이 매우 적은 편이지만 국물이 가볍고 맛있다. 다행히 2차로 간 터라 양이 안 많아도 괜찮았지만. 나베 하나가 1인분인 듯. 메뉴가 굉장히 여러 가지 있던데 다음에 다른 것도 먹어보고 싶다. 더보기
서교동 문샤인의 와인과 치즈, 해물떡볶이 미카야에서 케이크를 먹고 문샤인에 와인을 마시러 갔다. 문샤인에서 기네스 생맥주도 팔기 때문에 갈 때는 맥주도 한 잔 마셔야지 했는데 와인 마시느라 잊었다. 나는 여전히 늘 와인에 대해 모르니까, 디자이너N에게 맡겼는데, 결국은 서버에게 물어보기로 했다. 그나마 문샤인에서 제법 값이 나가는 와인을 주문했지만 맛은 그만큼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풀바디, 달지 않은"이란 주문에 대한 답은 늘 오락가락한다. 요즘 와인을 마시는 일이 늘고 있으니까, 와인에 대해 기록해두어야겠다. 안주 해물떡볶이와 치즈는 둘 다 맛있다. 더보기
홍대앞 봉구비어의 크림생맥주와 감자튀김 지난번에 갔던 열정감자와 비슷한 컨셉의 홍대앞 봉구비어에 갔다. 주말 저녁이 아니었는데도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인기다. 홍대앞에는 캐슬프라하 맞은편에 1호점, 홍대입구역 근처에 2호점이 있다. 나와 디자이너N이 먼저 가서 에디터Y를 기다렸는데, 에디터Y가 2호점으로 가버리는 바람에... 홍대앞 봉구비어에서 약속을 할 때에는 장소를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 여러 종류의 소스를 고를 수 있는 감자튀김이 대표 메뉴이고, 치즈스틱과 감자칩, 쥐포튀김 등의 간단한 안주, 맥스크림생맥주와 여러 종류의 세계 병맥주를 판다. 국내산 감자만 사용한다는 걸 강조하기 위해 가게 앞에 감자를 잔뜩 쌓아놓고 보여준다. 국내산 감자라니 반가운걸. 감자튀김은 바삭바삭한 프렌치프라이드가 아니라 포실포실한 찐.. 더보기
열정감자 공덕점의 크림생맥주와 양념감자 마감 끝나고 상수동 주민들을 호출하였으나 다들 바빠서 못오고 공덕옆 근처에서 H를 만났다. 그전부터 꼭 한번 가보자던 열정감자에 갔다. 맥주 마시기 괜찮다고. 그리고 나는 감자튀김을 좋아하지. 열정감자 이야기를 들어본 적 없다고 했더니 H가 여러 가지 설명해주었다. 청년창업의 대표적인 사례인 모양입니다... 이미 유명하다고 하니 자세한 내용은 생략. 음 근데 맥주와 치즈스틱 사진만 찍고 정작 감자 사진은 안 찍었군. 한번 가보면 누구나 알겠지만, 테이블에 구멍을 뚫어서, 아래 치즈스틱 사진처럼 감자튀김도 저런 원뿔모양 종이그릇에 담아 꽂아준다. 재미있다. 맥주는... 맥스 크림생맥주. 묘한 잔에 담아준다. 요즘 국산 생맥주는 맥스가 제일 취향. 세븐브로이도 좋았는데 마실 수 있는 곳이 별로 없으니까. 요.. 더보기
충무로 큐슈센닌의 크림생맥주 디자이너 L실장님이 자랑하는 충무로 큐슈센닌의 맥스 크림생맥주. 전에 한번 왔다가 문을 열지 않아서 돌아간 경험이 있다. 그때 문 연 맥주집이 거의 없어서 결국 아웃백에 가서 무제한 생맥주를 마셨었다. 역시 자랑할만. 부드러운 거품, 시원하고 적당한 생맥주의 맛. 요즘 한국 맥주 중에서는 맥스 크림생맥주가 제일 맛있다. 더보기
충무로 세계맥주전문점 맥주콜 마감이 끝나고 필동 동막골(동대 막걸리 골)에서 막걸리 한 잔 하고 이차로 맥주콜에 갔다. 요즘 유행하는 셀프맥주집. 냉장고에 여러 종류의 병맥주와 맥주잔이 들어 있어 마음대로 골라 먹은 다음, 나갈 때 빈 병을 바구니에 넣어 카운터로 가지고 가서 계산한다. 안주도 팔지만 외부 음식도 들고와도 되고 배달도 가능. 여기는 안주가 꽤 다양한 편이다. L실장님이 '흑태'를 강추하여 먹어보았다. 포실포실하게 구워 맛있다. 맥주가 정말 다양해서 고르기 어렵다. 외국 맥주를 다양하게 마셔보지 못해서 맛을 잘 모르니까. 기네스 병맥은 드래프트보다 오리지널을 좋아하니까 한 병 마시고, 에디터C가 고른 체코 맥주 코젤 다크를 한 잔 얻어 마셨다. 기네스보다는 좀 연한 맛이다. 이미 막걸리를 마신 터라 더이상 마실 수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