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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 4호 발간파티날의 요괴소년호야

이게 언제적이람... 사진 정리하다 이제서야 올리게 되었다.

도미노 발간파티가 정말 파티인 줄 알고 에디터J, 에디터Y와 놀러 갔는데, 세미나 분위기라서 당황했다. 생맥주와 피자, 김밥 등 음식은 풍성했지만... 에디터Y는 장소가 문지문화원 사이인데 파티일리가... 라며 이미 짐작했었다고. 왜죠... 파티가 뭐 장소를 가리나요... 흑. 발표 시간이 끝나고 강의실 밖 로비의 큰 테이블에 모여앉아 조곤조곤 대화하며 와인을 마시는 분위기로 이어져서, 우리는 그만 퇴장하였다. 도미노 사람들을 글이나 트위터로밖에 못봤던 터라, 굉장히 시니컬한 외모(?)일 거라고 지레짐작했는데, 그렇지 않았다. 눈과 입에서 레이저가 나와도 놀라지 않을 텐데, 그렇지 않아서 오히려 놀랐다능.


도미노 4호 발간회 @ 문지문화원 사이


에디터J가 사온 병맥주를 마시며 걷고 싶었지만 병따개가 없어서 실패. 가까운 키친&바 요괴소년 호야에 들어가서 칵테일을 마셨다. 안주로 대구포. 조화롭지 않다는 건 알았지만 왠지 먹고 싶어져서 마구 우겼다. 미안. 마늘참기름 소스가 아주 맛있다! 호야서머를 마셨는데, 맛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칵테일을 버킷으로도 파는데, 샹그리아와 모히토가 맛있다고 한다. 커피와 차, 맥주도 판다.


호야서머, 요괴소년호야


대구포, 요괴소년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