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식

신촌 호야즉석떡볶이의 짜장떡볶이 퇴근길에 갑자기 즉석떡볶이가 먹고싶어져서, 신촌에서 내려 호야즉석떡볶이에 갔다. 예전에 한번 갔던 곳인데, 1인분도 주문이 되는 게 장점. 지하에 있고 꽤 넓은 편인데 손님이 많지 않아서 혼자 먹어도 덜 부담스럽다. 심지어 입구의 입간판에는 '1인 환영'이라고 써있다그. 짜장떡볶이(2,500원)는 고추장 반 짜장 반의 양념에 양배추와 떡, 당면 등이 적당하게 들어가 있다. 야끼만두(2개, 1,000원)는 추가했다. 맛은 매우 평범한 즉석떡볶이. 단무지가 별로 싱싱하지 않아 좀 아쉬웠다. 더보기
장충동 김밥카페의 궁중떡볶이와 장아찌김밥 가끔 궁중떡볶이를 먹으러 가는 분식집. 장아찌김밥도 맛있다. 속이 잔뜩 들어간 꼬마김밥이다. 같이 간 에디터K도 햄이나 베이컨은 안 먹는데, 빼달라고 미리 이야기하는 걸 깜빡했다. 더보기
북창동 불땡국수의 멸치국수 퇴근길에 배가 고파서 북창동 정류장 앞 불땡국수에 들어갔다. 광주에 본점이 있는 프랜차이즈이다. 엄청나게 맛있지는 않지만 비교적 저렴하게(멸치국수 3,500원) 허기를 채울 수 있다. 지난 번에 비빔국수를 먹었는데 양념이 그다지 맛깔스럽지 않아 이번에는 뜨끈한 멸치국수를 골랐다. 날씨도 너무 추웠고... 멸치국수는 순한맛, 매운맛 두 가지다. 짜장국수도 좀 먹어보고 싶었는데 고기가 들어가 있다. 더보기
죠스떡볶이 서린점의 매운떡볶이와 부산어묵 죠스떡볶이의 매운떡볶이는 '고추장이 들어가지 않아 깔끔하고 맛있게 맵다'는데, 어떻게 떡볶이에 고추장이 안 들어가지?! 죠스떡볶이 서린점 02-730-0666 더보기
오니기리와 이규동의 야채튀김우동과 불장난오징어오니기리 떡볶이를 먹고 싶어서 아딸에 갔더니 문을 닫았어. 슬퍼하며 그 옆에 있는 오니기리와 이규동에 갔다. 차림표에서 야채튀김우동(4,300원)이란 이름을 보는 순간 너무 먹고 싶어져서 덥썩 시키고(튀김을 좋아하니까...), 매운 것도 먹고 싶어서 불장난오징어오니기리(1,800원). 이름이 뭐 이래. 사진으로는 전혀 알아볼 수 없지만 우동그릇 왼쪽 튀김가루 아래에 야채튀김이 하나 들어 있다. 바삭바삭한 튀김~을 꿈꾸었지만 테이블에 나왔을 때에는 이미 국물에 텀벙 담궈져 흐물흐물했다. 연한 국물에, 인스턴트 우동 같은 맛이다. 불장난오징어오니기리는 처음 먹었는데 큼직하고 속도 듬뿍 들어가 있어서 맛있다. 다음에는 오니기리만 먹어야겠다. 세 가지 오니기리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밥과 재료를 층층이 쌓은 '컵밥'이란.. 더보기
국수가 장충점의 얼큰김치칼국수 예전에 대학로에 있는 회사에 다닐 때에 자주 갔던 국수가. 지금 다니는 회사 근처에 국수가 분점이 있어서, 국수가 먹고 싶을 때 간다. 근데 나는 국수를 아주 좋아하지. 바지락칼국수, 얼큰김치칼국수, 삼색들깨수제비가 맛있다. 사진은 흐릿해서 별로 맛나뵈지 않지만 맛있습니다. 소박하고 간결한 맛이랄까. 김치칼국수는 김치맛에 좌우되기 마련인데, 어디식 김치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가볍고 아삭한 맛. 더보기
광희동사거리 우리집칼국수의 떡국 메뉴가 칼국수 하나뿐이던 우리집칼국수에 새 메뉴가 생겼다! 떡국. 에디터K와 칼국수를 먹으러 갔다가, 궁금해져서 먹어보았다. 뭘로 국물을 내나? 떡은 쫄깃하고 맛있는데, 건더기도 고명도 거의 없이 아주 단순하다. 칼국수보다 건강한 맛인 것도 같은데, 양이 좀 적은 편. 그러나 음식을 내주면서 모자라면 사리를 더 준다고. 더보기
장충동 진아네떡볶이의 즉석떡볶이 사무실 근처에서 즉석떡볶이 먹고 싶을 때 가는 진아네떡볶이. 근방에 떡볶이집은 꽤 많지만 즉석떡볶이는 여기밖에 없는 듯. 그냥 떡볶이도 판다. 즉석떡볶이는 보통, 치즈, 해물 세 종류인데 모두 2인분에 10,000원. 나는 보통이 제일 맛있다. 떡, 달걀, 야끼만두, 라면, 쫄면 등 모두 고르게 들어가 있다. 요즘은 즉석떡볶이에 들어가는 쫄면을 좋아하고 있다. 전형적인 즉석떡볶이의 맛인데, 불을 적당할 때 끄지 않으면 짜지니까 주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