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강고추장
강고추장 만들기 1. 재료: 고추장 5T, 된장 1T, 마늘 1T, 양파 1/4개, 대파 3뿌리(더 많아도 좋음), 실파 1컵(잘게 썰어서), 참기름 1T, 깨소금 2T, 물 1/2컵, 큰멸치 10마리(다져서) 2. 만드는 법: 재료를 뚝배기에 넣고 불에 올려 계속 저으면서 끓기 시작하면 5분 더 끓인다. 눌어붙지 않도록 계속 저어줘야 한다는 것이 포인트. 사진을 찍었지만 너무 맛없게 보여서 패스. 보리밥에 이 고추장을 비벼 먹으면 정말 맛있다. 엄마도 나도 고추장을 좋아한다. 건강에 나쁘다고 매운 걸 싫어하시는 아버지는 우리 둘이 그러고 있으면 약간 비난의 눈빛으로 바라보신다. 엄마의 위를 걱정하시기 때문이다. 엄마는 한동안 위가 안 좋아서 고생하셨는데 최근 검진 결과, 성공적으로 건강을 되찾으신 참이..
더보기
상수역 한식당 춘삼월
맛있는 저녁을 먹어볼까? 하고 찾아간 춘삼월. 상수역 사거리에서 강변북로쪽으로 내려가는 길의 파스타집 달고나 2층에 한식집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전부터 들어온 터라 좀 궁금했다. 식사메뉴는 단촐하게 한상차림(15,000원) 하나다. 점심에는 육개장과 새우장 멍게비빔밥(각 8,000원)이 있다. 그 외에는 요리와 안주류. 한상차림은 매주 바뀌는데 이번주는 삼겹수육&상추쌈, 삼색나물, 가다랑어포 무조림, 생강소스 조기구이, 새우장, 오징어국, 배추김치, 가마솥밥.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고 간이 대부분 삼삼하다. 삼겹수육이나 새우장은 같이 간 S형에게 밀어주고 나는 조기구이 두 마리를 모두 먹었다. 가다랑어포 무조림이나 생강소스 조기구이는 퓨전한식이랄까 오리지널 레시피 같은데, 능숙한 맛은 아니다. 무가 좀더 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