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목동 애주가의 메로구이와 전복오뎅탕 지난 금요일 레이디 가가 공연을 보고 나서, 주린 배를 부여잡고 뭘 먹을까 고민하다, 이미 늦은 시간이니 식당들이 없겠다 싶어 술집으로 갔다. 상수-합정을 배회하다 주차장을 못 찾고 결국 목동까지 가버렸다. 애주가는 나중에 알고보니 사케로 유명하다는데, 배를 채우는 게 목표라 나는 생맥주 한 잔, Y는 라무네. 어쩐지 맥주도 일본산밖에 없었고 생맥주도 일본산. 내가 마신 건 아사히였나... 왠지 일본산은 좀 꺼리고 있었는데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안주는 메로구이와 전복오뎅탕. 메로는 아는 생선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니었다. 흰살생선인데 쫄깃...하다? 전복오뎅탕은 전복을 넣은 오뎅탕이라니 너무 럭셔리하지 않나... 조개도 많이 들어 있고 맛있다. 라멘이나 주먹밥, 오차즈케 등 간단한 식사류도 메뉴에 있었는.. 더보기 Zerg rush to Google 매셔블의 캐시모어 트위터에 이런 글이. 그래서 입력해 보았더니, 화면에 OO가 막 돌아다니면서 구글 화면에 텍스트들을 다 지워버리더니 마지막에는 이렇게 끝났다. 읭? 그럼 zerg 말고 terran 이라든가.... (타닥타닥) 다른 건 안되는구나. 더보기 합정역 카페 마로의 튜나샌드위치와 아메리카노 넘버원 아메리카노의 기억을 되살리러 홍대 주차장~합정역 뒷골목의 합정역 쪽 끝에 위치한 카페 마로에 왔다. 강하고 은 맛의 아메리카노...는 첫 기억보다는 조금 덤덤한 맛. 빈속이라 그런가? 저녁으로 튜나샌드위치(6,500원)도 같이 주문했다. 샌드위치에 아메리카노를 추가하면 2,000원. 공복에서 벗어나 다시 한 모금 마신 아메리카노는 첫 모금보다 맛있다. 스트레이트한 커피향이 좋구나. 뜨거운 음료를 잘 못 마시는 나는 커피란 조금 식었을 때 맛있어야 진짜 맛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튜나샌드위치는 호밀식빵에 양상추와 토마토, 통조림 참치가 들어간 간단하고 평범한 맛. 빵이 큰 편이라 반쪽에 배가 불러진다. 내일은 대망의 레이디 가가 내한공연. 마돈나의 Girl gone wild와 레이디 가가의 Born .. 더보기 홍대앞 물고기의 아메리카노 지난 금요일 와이프씨 즉석떡볶이에 갔다가 홀릭하게 된 Y씨와 또 와이프씨에 갔다. 매운 맛에 약한 Y인데 와이프씨의 떡볶이는 맵지 않으면서도 맛있다고 매일매일 노래를 불렀다. 오늘은 치즈떡볶이 2인분에 야끼만두 4개, 마지막으로 볶음밥. 배부르게 먹고 나오면서 커피를 마시러 어느 카페로 갈지 고민하다 클락와이즈에 갔는데 문을 닫았다. 다시 방황하다 물고기까지 갔다. 물고기에는 꽤 오랜만에 가보았는데, 당일에 볶은 유기농 원두를 사용한다고 메뉴에 써 있다. 몰랐던 사실이다. 볶은 날의 원두가 가장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물고기의 아메리카노(5,000원)는 아주 쓰다. Y는 유자에이드를 마셨는데 맛있다고 한다. 더보기 쿠분투에서 음악 듣기 - 벅스뮤직 삽질 끝 실패담 한국의 음악 사이트들은 리눅스에서 잘 돌아갈까? 안되겠지. 맥에서도 잘 안된다고 하니. 일단 맥에서 스트리밍 서비스가 가능한 곳은 벅스뮤직과 소리바다 두 군데뿐이라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벅스뮤직을 이용하고 있다. 그치만 정작 스트리밍 서비스는 거의 안 쓰고 음원 구입만 몇 번 해보았다.쿠분투를 깔고 나서, 파이어폭스로 벅스뮤직에 들어가 보았다. 로그인? 문제 없다. 음원 검색? 문제 없다. 그치만 음원을 새로 구입할 수도 없고, 이미 구입한 음원을 다운로드할 수도 없다. 벅스뮤직을 잘 이용하는 편이 아니어서 어떤 시스템인지 잘 가늠이 안 되지만 구입한 음원을 웹상에서 듣는 것은 원래부터 안되는 모양이다. 아무튼 구매와 다운로드를 하려면 벅스뮤직 다운로드 매니저를 설치해야 하는데, 다운로드 매니저를 설.. 더보기 티스토리에 트위터 위젯 달기 블로그에 트위터 위젯을 달아보았다. 좀 새삼스럽지만. 관리 메뉴에 따라 쉽게 설치할 수 있지만 기록 차원에서 정리해본다. 메뉴들이 매우 단순한데도 자꾸 헷갈리니 이상하다. 1. twitter.com - resources 자료실 - 위젯 - 웹사이트용 - 프로필 위젯: 컬러와 크기 등을 설정 - 완료 후 위젯코드 받기 2. 티스토리 - 관리 - 플러그인 설정 - 관리 및 통계: 배너출력 - 꾸미기: 사이드바 - HTML 배너출력: 편집 - 1의 위젯코드 붙여넣기 - 완료 다음 위젯팩토리 등에도 트위터 위젯이 있지만 별로 예쁘지 않다. 난 단순한 것이 좋은데 컬러 결정에서 고심하게 된다. 더보기 홍대앞 즉석떡복이집 와이프씨 사진은 뭔가... 정체가 수상쩍어 보이게 나왔지만... 맛은 그렇지 않다능.불금 여의도 밤벚꽃놀이를 위하여 후배들과 홍대앞에 모여서 저녁을 먹었다. N씨가 추천한 즉석떡볶이집 와이프씨. 어머 괴상한 이름이야. 우결에 나와서 유명해진 집이라고 하는데 안봐서 몰랐다. 카페처럼 예쁜 떡볶이집이라는 이야기도 있던데 배가 고파서 떡볶이에만 집중한 나머지 테이블 외에는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 약속시간보다 너무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이미 일행은 떡볶이 한 남비를 비우고 밥을 볶고 있었다. 밥을 박박 긁어먹은 다음, 다시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떡볶이는 치즈떢볶이(4,500원), 해물떡볶이(4,500원), 치즈해물떡볶이(5,000원) 이렇게 세 종류인데, 1인분은 주문인 안 된대서 치즈떡볶이 2인분을 주문했다.. 더보기 여의도 밤벚꽃 매일 일하러 다니는 상수동 주변도 온통 벚꽃. 그래도 본격 꽃놀이는 여의도의 밤벚꽃이 아니겠는가 하며 어젯밤 돗자리 들고 여의도에 갔다.(돗자리를 들고온 건 디자이너 N씨) 주말에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더 늦출 수 없겠다 생각하고 모였는데 인파가 어마어마했다. 금요일이기도 하고 비도 온다니 다들 비슷한 심경이었나. 세상에는 정말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군 하고 새삼 깨달았다.바람이 불 때 벚꽃잎이 비처럼 쏟아져 내리고 공중으로 떠오르고...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아름답다. 백문이 불여일견. 맥주와 돗자리를 들고나간 본격 밤벚꽃놀이는 처음이었는데, 좋더라. 사람들도 바글바글하고 엉뚱한 선곡의 클래식도 좀 웃기고 유치한 장난감을 팔기도 하고 그러지만, 계절과 자연의 아름다움에 세속적인 인간의 삶이 뒤.. 더보기 이전 1 ··· 58 59 60 61 62 63 64 ··· 7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