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ce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교동 더식탁의 두부덮밥과 연어덮밥 에디터Y와 맛있는 걸 먹어보자! 고 검색하여 찾은 더식탁에 갔다. 합정역에서 걸어서 20분쯤, 길벗출판사가 있는 사거리의 대각선 방향에 있다. 자그마한 식당인데, 한식 덮밥을 판다. 두부덮밥을 주문했는데, 주문할 때 고기가 들어가냐고 물어보고 빼달라고 했더니 원래 메뉴와 조금 다른 소스로 만들어주었다. 다만, 주문한 다음 다시 와서 "채식주의자가 아니면 고기를 빼주기 힘들다"고 하여, 채식주의자라고 이야기했다. 그런데, 채식주의자가 아니라면 왜 고기를 빼달라고 하겠어요...? 편식은 안 돼! 라는 확인일까? 암튼 반찬이 깔끔하게 나오고, 두부덮밥도 담백하니 아주 맛있다. 더보기 홍대앞 홍스쭈꾸미와 커피랩의 아메리카노 다시 같은 회사에서 일하게된 디자이너N과 같이 퇴근하여 홍대앞에 저녁을 먹으러 갔다. 쭈꾸미볶음은 매운맛과 덜 매운맛 가운데 덜 매운맛을 선택했지만 엄청나게 매웠다! 대체 매운맛은 얼마나 매울까? 누룽밥이 같이 나오는데 그것만으로는 너무 매워서, 중간에 달걀찜을 추가로 주문했다. 쭈꾸미를 다 먹으면 날치알을 넣은 밥을 볶아준다. 홍스쭈꾸미에서 나와서 커피랩에 아메리카노를 마시러 갔다. 종종 커피랩에 갔으면서 실내 흡연실이 있는 줄 몰랐다. 흡연실에는 테이블이 2개 있는데 별로 쾌적하지 않으니 차라리 테라스가 낫겠다. 커피랩 아메리카노는 최근 최고점수다. 드립커피도 맛있다고 하는데 아메리카노를 너무 좋아하니 다른 걸 마시지 않게 되어버린다. 언젠가 한가할 때 아메리카노도 마시고 드립커피도 마셔보든가... 더보기 을지로3가 동경우동의 오뎅백반과 카레라이스 디자인사무실에 회의하러 갔다가, L실장님의 추천으로 동경우동에 갔다. 예전에 에디터C도 좋아한다던 곳인데, 충무로에서 을지로3가는 은근히 애매한 거리라서. 처음 갔지만 값이 싸고 맛있기로 이미 매우 유명한 곳이다. 동경우동이라고 해서 일본풍 인테리어를 상상했는데, 매우 간결한 분식집 풍이다. 실장님은 콤보(우동+카레), 나와 에디터C는 오뎅백반과 카레라이스를 시켜 나누어 먹었다. 평범하지만 점심 식당으로 딱 좋은 메뉴들에 안정적인 맛. 오뎅의 푹 익힌 무가 정말 맛있고, 카레에 큼직큼직한 채소들이 맘에 든다. 이런 식당이 사무실 가까이에 있다면 좋을 텐데. 에디터C가 카레우동도 맛있다고 했다. 더보기 홍대앞 100%오리지널커피의 아메리카노와 제이브라운 마카롱 홍대앞 주차장골목에서 제일 맛있는 아메리카노는 100%오리지널커피. 합정역 카페마로가 매력을 잃은 뒤로, 제일 좋아하는 곳이다. 산울림소극장 근처의 커피랩 아메리카노와 쌍벽을 이룬다. 커피 리필 1,000원.지하 카페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곳은 지하 특유의 어둡고 습한 느낌이 없이 깔끔하다. 흡연실도 있다. 100%오리지널커피에 가는 길에, 물고기 카페에서 대각선에 위치한 카페 제이브라운에서 에디터Y가 마카롱을 종류별로 샀다. 근처에서 일하는 선배가 추천했다는데, 가오픈기간이라서 마카롱 하나에 1,000원. 나는 산딸기와 홍차맛을 먹었는데 둘 다 아주아주 달고 쫀득하니 맛있다. 특히 산딸기잼이 새콤하며 강렬한 맛. 그러나 Y가 먹은 초콜릿은 별로(초콜릿이 너무 싸구려의 맛! 라고 한탄)이고, 그 다.. 더보기 홍대앞 우리동네 미미네의 국물떡볶이와 모듬튀김 주차장 골목으로 오기 전 미미네가 이사할 때마다 가서 몇 번 먹었지만, 우리동네 미미네에는 처음 가보았다. 미미네 국물떡볶이 정말 맛있는데... (아련-) 그래서 지난 토요일, 에디터Y와 먹으러 갔는데...여긴 미미네가 아니야... o 더보기 홍대앞 경성팥집 옥루몽의 팥빙수와 녹차빙수 지난해 여름부터 빙수가 인기를 얻기 시작하더니 올 여름에는 절정에 이른 것처럼 보였다. 팥빙수 외에 녹차나 우유, 과일 등 가짓수도 많아지고 맛집들도 많이 등장했으며 줄 서서 기다려야 들어갈 수 있는 인기 빙수집들이 늘었다. 홍대앞 경성팥집 옥루몽도 커다란 가마솥에 직접 팥을 삶아 내는 빙수로 인기를 모아서 그 앞을 지나갈 때마다 평일부터 주말까지 저녁이나 한밤중이나 늘 사람들이 줄 서 기다리는 모습이 보였다. 나는 팥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팥빙수보다는 우유빙수나 과일빙수를 좋아하는 편. 옥루몽은 늘 사람이 많아서 기다릴 엄두를 못내었는데, 이제 날씨가 쌀쌀해져서인지 이번에는 줄이 없어 금세 들어갔다. 줄 서 기다려야 한다면 포기했을 텐데. 봉구비어에 갔다가 팥빙수를 좋아하는 에디터Y가 먹고싶다고 하여.. 더보기 홍대앞 봉구비어의 크림생맥주와 감자튀김 지난번에 갔던 열정감자와 비슷한 컨셉의 홍대앞 봉구비어에 갔다. 주말 저녁이 아니었는데도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인기다. 홍대앞에는 캐슬프라하 맞은편에 1호점, 홍대입구역 근처에 2호점이 있다. 나와 디자이너N이 먼저 가서 에디터Y를 기다렸는데, 에디터Y가 2호점으로 가버리는 바람에... 홍대앞 봉구비어에서 약속을 할 때에는 장소를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 여러 종류의 소스를 고를 수 있는 감자튀김이 대표 메뉴이고, 치즈스틱과 감자칩, 쥐포튀김 등의 간단한 안주, 맥스크림생맥주와 여러 종류의 세계 병맥주를 판다. 국내산 감자만 사용한다는 걸 강조하기 위해 가게 앞에 감자를 잔뜩 쌓아놓고 보여준다. 국내산 감자라니 반가운걸. 감자튀김은 바삭바삭한 프렌치프라이드가 아니라 포실포실한 찐.. 더보기 홍대앞 나고미라멘&겐로쿠우동의 키즈네우동 겐로쿠우동은 지점이 아주 많아졌는데, 홍대앞에도 상수역 근처 본점 외에 서교호텔 뒤쪽에 나고미라멘&겐로쿠우동이 생겼다고 하여 가보았다. 라멘 메뉴도 있고 훨씬 널찍하여 좋다. 지금까지 상수역, 대학로, 명동 등을 가보았는데, 국물의 간이 조금씩 다르다. 나는 짜고 후추를 잔뜩 넣은 게 좋은데, 본점과 명동점이 적당하고, 대학로와 나고미&겐로쿠는 살짝 연하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겐로쿠우동은 간이 센 편. 유부가 달콤짭짤 간이 잘 되어 있어서 맛있다. 더보기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