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이야기 2013년 가을 호(통권22호)
출간일: 2013년 9월 1일
사람과 자연, 사람과 사람이 조화로운 생명세상을 지향하는
생활협동조합 한살림 (www.hansalim.or.kr) 에서 펴내는 생명 살림 잡지
▶ 특집 꿀: 전 세계에서 꿀벌이 집단적으로 사라지는 문제 때문에 학자들과 양봉가 모두 고심하고 있습니다. 꿀벌이 사라지면 꿀만 사라지는 게 아니라 다른 식물들도 꽃가루받이를 하지 못해 더 큰 문제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왜 꿀벌이 사라질까요? 살충제와 전자파, 환경파괴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일까요? 어떻게 해야 꿀벌을 살리고 오래오래 꿀을 먹을 수 있을까요? 또 꿀은 어떻게 먹는 게 좋을까요? 도시에서도 양봉이 가능할까요? 꿀과 그 꿀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꿀에 대해 함께 생각해 봅시다.
▶ 핵 없는 세상을 위해: 송전탑을 건설하려는 한전과 이에 맞서는 70~80대 노인들의 이야기를 <밀양의 전쟁>, <할매는 궁금하다> 다큐멘터리 작가가 담았습니다. 현장을 눈에 보는 듯 절절합니다. 주민들이 겪어야 했던 한전의 폭력을 보고, 우리가 같이 연대할 수 있는 것들에 생각해 봅시다.
▶ 살림 살림:
가을에 가장 기쁜 먹거리는 햅쌀입니다. 벼꽃이 얼마나 귀엽고 예쁜지 아시나요? 우리를 먹여 살리는 ‘벼꽃’의 소박한 아름다움과 살림이 눈여겨본 친환경 유기농 ‘쌀’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길을 묻다 길을 가다에서는 한국 현대사의 굴곡을 헤쳐온 여성농민운동가 임봉재 선생의 길을 따라가 봅니다. 협동의 힘에서 쉰이 넘은 나이에 ‘아이살림 생명학교 협동조합’을 만들기 위해 모인 사람들, 안녕하세요에서는 ‘꿈꾸는 지렁이들의 모임(꿈지모)’의 에코페미니스트들을 만나세요.
살림의 현장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탈핵 활동가와 시민들이 함께한 ‘탈핵, 한일원전시민투어’ 와 ‘2013 한살림 청년캠프-청년의 조건’ 소식을 실었습니다. 기자가 직접 텃밭에 텐트를 치고 캠핑을 체험한 나도 야영객을 읽으며 큰돈 들이지 않고 자연을 즐기는 법을 나누세요. 시골살림 길잡이에서 귀농자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땅 문제에 대한 선배의 경험담이 생생합니다. 아이살림에서는 조금은 무거운 주제인 삶과 죽음, 그리고 가족관계에 대하여 이야기해봅니다. 살림이 눈여겨본 영화 <설국열차>와 책으로 떠나는 인문학 여행 ‘공동체는 선인가?’도 즐겁게 읽어주세요.
한살림 장보기 http://shop.hansalim.or.kr/im/im/pd/IMPD0201.do?GDS_CD=130101025
어린농부, 대학로 책방이음과 서대문 레드북스 등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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