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썸네일형 리스트형 신촌 바 틸트의 칵테일 지난 여름, 처음으로 신촌의 바 틸트에 갔을 때 마신 칵테일 3종. 모히또를 좋아하는 에디터Y를 위해 사장님에게 트위터로 물어보았는데, 된다는 답을 들었으나 막상 가보니 재료가 떨어져서 안되었다. 에디터Y도 나도 칵테일에 해박하지 않으므로, 사장님에게 모히또와 비슷한 정도의 칵테일이면 좋겠다고 하니 척척 만들어준다. 원래 바 틸트는 바텐더 추천 칵테일을 마시는 곳. 이날 사장님이 만들어준 칵테일은 이름이 비, 바람, 태풍이었나? 암튼 태풍이 부는 일요일, 신촌거리에 사람이 무척이나 없던 날이다. 그 뒤 또 어느날, 칵테일이 마시고 싶어진 에디터J와 바 틸트에 가서 먼저 마시고 있으니 또 칵테일이 마시고 싶어진 에디터Y가 합류했다. 이날도 모히또는 안 되었다. 사장님이 있었는데 다른 바텐더가 맡고 있었다... 더보기 신촌 신당동떡볶이 전문점 떡볶이의 꿈 신촌에 신당동떡볶이집이 생겼길래 가보았다. '신당동떡볶이 전문점 떡볶이의 꿈'이라니 가게 이름이 너무 간지럽다...여기에는 1인세트(5,000원)가 있다. 떡볶이, 튀김만두, 달걀이 들어가고, 라면과 쫄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즉석떡볶이는 어쨌든 반조리여서인지, 내가 하면 좀 맛이 없어지는 거 같다. 맛있는 즉석떡볶이를 먹고 싶을 땐 손맛 좋은 친구와 함께 가야하는 듯. 주문할 때 카레향을 선택할 수 있다는데 모르고 못시켰다. 다음에 가면 먹어봐야지. 더보기 신촌 호야즉석떡볶이의 짜장떡볶이 퇴근길에 갑자기 즉석떡볶이가 먹고싶어져서, 신촌에서 내려 호야즉석떡볶이에 갔다. 예전에 한번 갔던 곳인데, 1인분도 주문이 되는 게 장점. 지하에 있고 꽤 넓은 편인데 손님이 많지 않아서 혼자 먹어도 덜 부담스럽다. 심지어 입구의 입간판에는 '1인 환영'이라고 써있다그. 짜장떡볶이(2,500원)는 고추장 반 짜장 반의 양념에 양배추와 떡, 당면 등이 적당하게 들어가 있다. 야끼만두(2개, 1,000원)는 추가했다. 맛은 매우 평범한 즉석떡볶이. 단무지가 별로 싱싱하지 않아 좀 아쉬웠다. 더보기 신촌 거품의 기네스 생맥주 지난 토요일, 오랜만에 기네스 생맥주가 간절해서 검색해보다 2011 기네스 마스터퀄리티 업소 목록을 찾았다. 수유, 신림, 명동, 여의도, 신촌 등에 하나씩, 강남에는 여러 곳, 그리고 부산에도 있다. 그 중 신촌의 CW Bar가 가깝고 찾아가기 쉬워 보여서 같이 갈 사람을 찾다가 주말에 신랑이 야근하는 바람에 한가해진 에디터W와 만나기로 했다. 그런데 가게 앞에 도착했더니, 낡은 간판만 걸려 있고... 전국 15곳밖에 없는 마스터퀄리티 인증 업소인데 왜 없어진 거죠? 우엥 ;ㅁ;그래서 방황하다가(나와 에디터W 둘 다 신촌은 천년 만이라) 기네스 간판이 달려 있는 거품을 발견했다. 에디터W에 따르면 한때 프랜차이즈 펍으로 유명했다고. 어딘가 아저씨 분위기가 대세인 듯한 신촌에서 꽤 차분하고 깔끔한 편이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