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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멘무샤 동대문점의 마늘해물볶음면 사무실 근처에 일식주점 멘무샤가 생겼는데, 점심도 팔고 있어서 가보았다. 이런 이자카야는 저녁 때 문을 여는 곳도 많은데. 마늘도 좋아하고 해물도 좋아하는데 마늘해물볶음면이라니! 얇게 저며 구운 마늘을 잔뜩 넣어주어 좋다. 더 많아도 난 좋아해. 사진에는 해물이 거의 보이지 않지만, 면이나 간은 좋았다. 다만, 양이 너무 적다. 건더기가 적으니 더 그런 느낌인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내 위가 더 늘어났든가... 더보기
장충동 서울불고기의 꽁치김치찜 생긴 지 오래되지 않았는데 사무실 근처에서 밥이 먹고 싶을 때 가면 좋다. 꽁치김치찜 먹으러 일부러 찾아갈 만한 맛집은 아니지만, 장충동에 '밥'을 먹을 식당이 많지 않아서. 그치만 양이 너무 적다는 게 흠.가게 이름인 '서울불고기'는 더 맛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더보기
호아빈 피트인 동대문점의 매운 해산물 쌀국수와 팟타이 2013/09/26 - [cafe&restaurant] - 호아빈 피트인 동대문점의 매운 해산물 쌀국수 지난번에 매운 해산물 쌀국수를 먹으러 갔을 때 맛이 괜찮아서 다시 갔다. 맛은 괜찮은데... 이날 일하는 사람들이 뭔가 손발이 맞지 않아서 우왕좌왕하더니, 주문 하나를 빠뜨렸다. 아무래도 이상해서 중간에 확인했는데, 그제서야 주문이 주방에 전해지지 않은 걸 발견하고도 우리 테이블에 와서 곧 나올 거라고 했다. 여보시오... 우리가 주방 바로 앞에 앉아 있기 때문에 다 들었거든요? 그러고도 너무 오래 걸려서 결국 주문을 취소했다. 그러자 미안하다고 새우튀김을 서비스로 갖다준다. 값은 쌀국수 중에서도 비싼 편이지만 그래도 맛있는데, 피트인 식당가에서 제일 먹을만하다고 생각했는데 이것 참. 더보기
광희동사거리 현경의 삼선볶음짬뽕 2012/11/26 - [cafe&restaurant] - 광희동사거리 현경의 오징어깐풍육2012/11/14 - [cafe&restaurant] - 광희동사거리 중국음식점 현경의 홍합짬뽕 중국음식점 현경은 사무실과 아주 가깝기 때문에 시간이 없을 때나 비가 와서 멀리 가기 귀찮을 때 등에 종종 간다. 그런데, 삼선짜장면이나 삼선짬뽕을 주문하기 전에 "혹시 고기가 들어가는가"를 물어보면 늘 "아니다, 해산물만 들어간다"고 하지만, 막상 받아보면 적게는 한두 조각에서부터 많게는 단무지 접시 하나 만큼 들어가 있곤 한다. "혹시 들어가면 꼭 빼달라"고 미리 말해도 들어갈 때가 있고 아닐 때가 있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 그래서 꼭 두 번씩 강조하지만...삼선볶음짬뽕도 '삼선' 시리즈 가운데 하나여서, 또 주문.. 더보기
호아빈 피트인 동대문점의 매운 해산물 쌀국수 부장님, 에디터C와 함께 베트남 쌀국수집 호아빈에 갔다. 이제 피트인의 음식점은 거의 가본 것 같다. 웬만한 곳은 다 별로다. 공차가 제일 맛있다. 매운 해산물 쌀국수는 '매운'이란 이름이지만 별로 맵지 않고 꽤 맛있다. 숙주를 좋아하니까 듬~뿍 넣어서 먹었다. 11,500원이라니 값이 제법 비싼 편이지만, 피트인에서 뭔가 먹으려면 이곳이 제일 낫겠다. 더보기
롯데피트인 코코이찌방야의 야채 커리 사무실 근처에서 카레(커리)를 먹으려면 CJ빌딩의 로코커리에 가곤 했는데, 롯데피트인에 코코이찌방야가 들어와서 한번 가보았다. 코코이찌방야는 일본 카레 체인점으로, 육수에 채소를 넣고 오래 끓여 소스를 만들고 건더기가 거의 없는 것이 특징. 밥의 양과 매운 맛의 정도를 정할 수 있다. 평소에는 밥의 양을 적게 선택하곤 했지만 왠지 많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보통에 매운 맛은 3신을 골랐는데, 양이 많았다. 야채카레에는 감자, 당근, 양파, 아스파라거스가 들어가는데, 다른 카레라면 건더기 없는 소스에 해당 토핑이 올라간다. 근데 코코이찌방야의 커리는 소스에 얼마나 많은 재료가 들어갔건 모양새가 굉장히 간결하니까, 그리고 기본 반찬은 채소절임 한 종류뿐이어서 뭔가 영양이 부족해질 것 같은 기분이 들곤 한.. 더보기
동대문 롯데피트인의 꽁시면관과 공차 동대문운동장 맞은 편에 롯데피트인이라는 패션몰이 새로 생겼다. 에디터J가 오픈기념 할인쿠폰을 받아 주어서 오늘 점심 시간에 가보았다. 며칠 전에 푸드코트에 갔었는데 가격 대비 맛이 그닥. 이번에는 프랜차이즈 음식점들 가운데 꽁시면관에서 XO게살볶음밥을 먹었다. ... 게살볶음밥에 고기조각이 들어 있었어! 중국음식은 대개 고기 베이스라는 걸 알고는 있지만, 나는 육지의 육류와 해산물은 따로따로 맛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두 종류를 뒤섞는 것을 예상 못할 때가 많다. 봉골레 파스타에 베이컨을 뿌려 내는 경우도 가끔 만나지만, 서로 맛을 침해하지 않을까? 결국 고기조각을 골라내느라 힘들었다. 음식물 쓰레기를 남기는 걸 좋아하지 않으므로(그래도 엄청나게 많이 만들어 내지만), 미리 알았다면 주문할 때 .. 더보기
광희동사거리 울릉도의 모밀소바 일식집 울릉도에서 점심시간에 6,000~7,000원대의 점심식사를 판다. 에디터C는 회덮밥, 나는 모밀소바를 먹었다. 국수 두 사리가 나오는데 양이 정말 많다. 장국은 좀 심심한 편이다. 채소 반찬이 깔끔하게 나오는데, 일식집에서 파김치와 나물이라니 신기하다.모밀소바는 6,000원, 여기에 초밥과 튀김을 같이 주는 모밀소바정식이 10,000원. 정식도 먹어보고 싶은데 양이 너무 많아서 안 될 것 같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