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ce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울역 본비빔밥의 매운낙지돌솥비빔밥 본죽과 같이 본아이에프 계열의 비빔밥 전문 프랜차이즈. 본아이에프는 죽, 비빔밥 등 한 종류의 음식에 집중하여 맛에 대해 좀 안심하게 만든다. 늘 먹을 수 있는 기본 일품요리라는 점도 안정감을 주고. 좋은 재료를 쓰는 웰빙 음식점이라고 강조하고(지난번에 본죽 일부 지점에서 재료의 원산지를 속이고 음식을 재활용한다고 보도되어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기도 했지만) 값도 비싼 편이다. 재료를 달리하여 메뉴가 다양하고 음식이나 서비스가 깔끔한 편이다. 프랜차이즈답게 매장마다 맛이 고른 편인데, 맛이 너무나 보통이라는 게 아쉽다. 매운낙지돌솥비빔밥(8,500원)은 붉은 양념 낙지가 들어간 비빔밥. 브랜드 제작의 포장고추장이 따라나온다. 처음에는 낙지양념만으로 비볐더니 싱거워서 고추장을 조금 넣었다. 그래도 싱겁다... 더보기 대치동 한두레의 키조개 삼합구이 어제, 예전 회사의 팀 막내였던 K가 결혼을 한다며 청첩장 모임을 소집. 마감에 걸린 H네 회사 근처에서 나와 S까지 넷이 모였다. K-S-나-H, 이런 순서로 회사를 그만둔 뒤 이렇게 넷이 모두 모인 건 정말 오랜만. K는 회사를 그만두고 내가 그 전에 다니던 회사에 들어가 얼마 전까지 다녔는데(세상은 좁다), 오늘은 그 회사 동료들에게 청첩장 주러갈 거랬지. 그럼 결혼식에서 두 회사의 동료들을 모두 만나겠네. 오마이갇. 두 회사 모두 내가 일하던 때의 동료들이 거의 그만두었다.H가 삼겹살과 관자를 한 판에 구워먹는 한두레로 데려갔다. 조미료를 넣지 않는다고 하여 단골이 되었다고. 이런 음식은 처음인걸. 맛집으로 유명한 광화문 여수한두레의 자매점으로(광화문이 언니네, 대치동이 동생네), 이집에서는 오징.. 더보기 장충동 사해루의 삼선짬뽕밥 원래 식전에 샐러드가 나오던가? 모양에는 그닥 신경쓰지 않았지만 마늘소스가 의외로 맛있다. 후식으로 나오곤하는 튀김빵도 들어 있네. 삼선짬뽕밥의 국물은 매우 붉지만 별로 맵지 않은 편. 달걀지단이 풍성하게 얹혀 나오는 것도 새롭다. '삼선'이라서 맘놓고 먹다가 고기 두 점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아, 맞다 사해루의 삼선에는 고기가 들어가지 엉엉. 다음에는 꼭 빼달라고 얘기해야겠다. 더보기 본죽 선유도역점의 해장김치죽 며칠 전 본죽 목동이대병원점에서 죽을 먹고는 양이 바뀌었나 내 위가 커졌나 의문을 품었는데, 본죽 선유도역점에서 해장김치죽(7,000원)을 시키고 궁금증이 풀렸다. 확실히 같은 본죽이지만, 목동이대병원점은 선유도역점보다 양이 적다. 그릇의 담긴 죽의 높이도 달랐고, 죽의 밀도도 달랐다. 위가 커졌다고 생각했지만, 한 국자 떠서 나눔그릇에 옮겨보니 훨씬 묵직했다. 목동이대병원점의 죽이 좀 더 묽은 편이니 소화에는 더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해장김치죽은 얼마 전에 새로 생긴 것으로, 김치와 콩나물이 들어 있다. 몇 개 안되는 얼큰한 죽 가운데 하나로, 매운맛을 좋아하니까 반갑다. 그래도 낙지김치죽이 더 맛있는 편이다. 재료의 원산지가 궁금해서 차림표를 살펴보니, 제일 앞에 정보가 나와 있다. 김치의 배추는 .. 더보기 홍대앞 아라쭈꾸미 합정역점 매운 게 땡기는 날에 쭈꾸미. 이번 설에 고향에 안 가는 상수동주민들과 함께 연휴 이브.쭈꾸미 매운맛은 정말 맵다. 다들 매운 걸 먹고싶다고 매운맛 3인분을 시켜서 먹다가 너무 매워서 순한맛 2인분을 추가하여 섞었다. 중간맛이 좋겠다. 뚝배기 두 배쯤으로 부풀어 오르는 달걀찜도 맛있다. 더보기 본죽 목동이대병원점의 낙지김치죽 동생이 갑작스런 부상으로 죽을 먹어야만 하게 되었다. 4주간 연식을 먹어야 한다는데, 다음 주에 오스트리아 해외출장이 잡혀 있다고. 덩달아 본죽에 가서 동생은 그중에서도 연한 재료로 만든 참치야채죽(7,500원)을, 나는 낙지김치죽(8,000원)을 먹었다. 본죽의 김치는 중국산이라는 소문이 있던데 요즘은 어떤지 잘 모르겠다. 죽을 원래 좋아해서 아프지 않을 때에도 종종 먹으러 가는데, 목동이대병원점(병원 건너편에 있다)은 처음 가보았다. 그런데 미묘하게 양이 적다. 전에는 죽 한 그릇 먹고나면 과식한 기분이었는데(다 못 먹을 때도 있었다), 이번엔 어쩐지 배가 덜 찬 기분. 프랜차이즈니까 그릇의 크기도 똑같을 텐데, 그 사이 내 위가 커진건가?!본죽에서 반찬으로 나오는 오징어초무침이 맛있다. 너무 조금 .. 더보기 북창동 불땡국수의 멸치국수 퇴근길에 배가 고파서 북창동 정류장 앞 불땡국수에 들어갔다. 광주에 본점이 있는 프랜차이즈이다. 엄청나게 맛있지는 않지만 비교적 저렴하게(멸치국수 3,500원) 허기를 채울 수 있다. 지난 번에 비빔국수를 먹었는데 양념이 그다지 맛깔스럽지 않아 이번에는 뜨끈한 멸치국수를 골랐다. 날씨도 너무 추웠고... 멸치국수는 순한맛, 매운맛 두 가지다. 짜장국수도 좀 먹어보고 싶었는데 고기가 들어가 있다. 더보기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고향집의 열무비빔밥 광희동사거리에 있는 고향집은 매생이 해장국이 제일 유명한데, 매생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열무비빔밥을 먹어보았다. 같이 간 에디터L은 매생이 해장국을 먹었다. 매생이를 파는 곳이 많지 않으니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는 듯. 열무비빔밥은 열무와 무채, 달걀프라이 외에 내용물이 별로 다양하거나 푸짐하지는 않지만 깔끔한 맛. 고추장이 별로 맛있지 않다는 것이 아쉽다. 매생이 해장국이나 우거지 해장국도 건더기가 꽤 썰렁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대로변의 본관 건물 공사중이라 그 뒷골목 별관에서 먹었다. 에디터L이 요즘 국산 먹거리 체험 중인데, 재료의 원산지가 붙어 있지 않아서 물어보니 해산물은 모두 국산이라고 한다. 계산하면서 김치는 어디 것인가요 하고 물어보니 우리가 직접 담급니다 하는 대답. 에디터L은 배추가.. 더보기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