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ce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일식 술집 후까 어제 퇴근길에 갑자기 "맥주나 한 잔?" 하고 회사 옆건물 지하에 있는 일식 술집 후까에 처음 가봤다. 에디터J가 전에 가봤는데 괜찮았다고.저녁을 안 먹어서 안주는 날치알 달걀말이와 오뎅나베, 술은 아사히 생맥주 한 잔씩. 일본 생맥주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일식 술집이니 어쩔 수 없다. 다른 생맥주는 카스뿐. 딱 한 잔만 마실 요량으로 가서 밍밍한 카스 생맥주를 마시고 싶지는 않았다. 맥스 생맥주가 더 낫던데. 안주가 깔끔하고 과하지 않게 담백하니 맛있다. 값이 싼 편은 아니지만, 퇴근길에 한 잔 하기에 좋네. 더보기 제일제면소의 구운명란 주먹밥과 제일면 제일제면소에서 다른 걸 좀 먹어봐야지 하면서도, 나는 우동이 제일 좋아서... 사이드메뉴를 바꿔볼까 했지만, 가짓수가 많지 않고 내가 먹는 음식은 유부초밥뿐이다. 주먹밥도 꽤 맛있으니 다음에는 유부초밥을 먹어볼까. 더보기 목동 백년초버섯샤브샤브칼국수 에디터C의 특집 촬영 제품 구입 때문에 기사로 목동에 갔다가 배가 너무 고파서 아무거나 먹자고 들어간 집. 한적한 아파트촌 바깥쪽에 있는데 주차장이 꽉 차 있는 걸 보니 맛있나보다! 하면서 급주차. 버섯, 샤브샤브, 칼국수 모두 좋아하는 조합이다. '백년초'를 내세워서, 물에도 백년초를 넣어 보라색이었다. 가게 전체가 신발 벗고 들어가는 방으로 되어 있는데, 문을 들어서면 한가운데에 서서 밀가루 반죽을 쳐서 손칼국수를 만들고 있는 아저씨가 딱! 굳이 부엌 바깥에서 국수를 밀고 있는 건 정말 손칼국수라는 걸 보여주려는 것일 텐데, 정말 확 들어온다. 백년초샤브샤브칼국수(1인분 7,000원)는 다진 마늘을 잔뜩 넣은 국물이 칼칼하고 맛있다. 나는 마늘을 좋아한다. 버섯과 채소를 넣은 국물을 끓이면서 버섯을 .. 더보기 북창동 불땡국수의 오뎅국수 퇴근길에 버스를 갈아타는 북창동 정류장 바로 앞에 불땡국수가 있다. 이미 몇 번이나 가봤고 매우 맛있지는 않지만, 그 앞에서 버스를 기다리다 보면 허기가 져서 나도 모르게 발길이... 이번에는 오뎅국수를 먹어보았다. 기본인 멸치국수에 어묵 한 꼬치가 들어가 있다. 소면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데 왜 자꾸 가나. 더보기 대학로 솔나무길 된장예술의 된장비빔밥 지난달에 편집회의 하고 저녁 먹으러 갔던 대학로 솔나무길 된장예술의 된장비빔밥. 현미밥에 상추 넣고 두부를 넣은 된장에 비벼 먹는데 정말 맛있다. 깔끔한 밑반찬이 잔뜩 나온다. 반찬 가운데 김구이가 제일 맛있다. 처음 갔을 때랑 메뉴도 사진도 거의 똑같지만 다시 올려본다. 이번에는 밥 사진이 있다능. 된장비빔밥 한 가지만 있는 건 아니고 여러 가지 메뉴가 있는데, 된장비빔밥이 너무 맛있으니 다른 데 눈도 안 돌리게 된다. 다른 음식들도 맛있겠지. 더보기 국대떡볶이와 마이네임이즈존의 아메리카노 선유도역 사거리에 국대떡볶이가 생겨서 가보았다. 국물이 많은 편인데, 예전에 다른 데서 먹었던 것보다 맵지 않아서 좀 놀랐다. 국대떡볶이 레시피가 바뀌었나? 일인용 양은냄비에 튀김가루를 넣은 어묵국물을 준다. 연한 국물이 좋네.선유도역 근처에선 늘 카페오가닉에만 가는데, 최근 새로운 카페들도 많이 생겼으니 안 가본데 가볼까 하고 '마이네임이즈존'이라는 카페에 가보았다. 바깥에서 볼 때에는 디자인이 예쁘고 천장이 높아서 좋아보였거든. 카페 이름이 쓰인 머그가 예쁘고... 하면서 커피를 기다리는데, 아아... 아메리카노는 4,500원(테이크아웃은 1,500원 할인)인데, 맛이 너무 밍밍하다. 커피의 향이 아예 느껴지지 않는다. 정말 커피원두를 갈아서 이런 맛을 낼 수 있단 말인가. 카페오가닉도 커피가 특출나.. 더보기 베트남쌀국수집 포몬스의 팟타이와 매운해산물쌀국수 에디터C가 밀가루 안 먹기를 하고 있어서 쌀국수집에 갔다. 매운해산물쌀국수와 해산물팟타이. 예전에 갔을 때 별로 맛이 없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가보니 괜찮네. 그날 주방장의 컨디션이 안 좋았던가, 아니면 그 사이 뭔가 레시피가 좀 바뀌었나? 매운해산물쌀국수는 국물이 붉긴 하지만 별로 안 맵다. 베트남쌀국수집 중에서도 매운 데는 되게 맵게 요리하던데. 둘을 비교하면, 팟타이가 더 맛있었다. 더보기 장충동 사해루의 깐풍기와 게살볶음밥 사무실에서 자주 가는 중국음식점은 사해루와 현경. 언젠가 점심시간에 에디터C가 사해루의 깐풍기가 맛있다는 블로그 글을 발견했다며 먹어보자고 했다. 점심시간에는 깐풍기+짜장면+짬뽕 2인 세트가 있다. 나는 닭고기를 먹지 않으니까 게살볶음밥을 추가했다. 에디터C의 평에 따르면, 보통의 깐풍기라고. 게살볶음밥은 맛도 맛이지만, 일단 양이 엄청나게 많아서 깜짝 놀랐다. 2인용인 모양이다. 더보기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