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내포구 하쿠나마타타 게스트하우스
제주올레 15코스 종점/16코스 시작점인 고내포구 근처에 위치. 걸으러 가서 묵었다. 서울에서 광고대행사, 어린이영어학원을 하던 부부가 딸과 함께 내려와 운영하는 곳이다. 1층은 주인집, 2층이 게스트하우스인데,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 안정감이 있다. 정원이 넓고, 2층에 마루와 주방(요리불가, 커피포트만 가능), 테라스, 욕실 등이 아기자기하게 갖춰져 있어 편하다. 내가 묵은 방은 보통 침대 1개, 2층 침대 1개로 3명이 한 방에 묵었다. 나는 보통 침대에 잤는데, 같은 방 게스트가 2층 침대가 이케아라서 약간 불안한 기분이 든다고 한다. 좀 약해 보이기는 한다. 저녁 때 주인 아저씨가 제주막걸리와 과일, 초콜릿케이크 등을 게스트들끼리 먹으라고 올려주었다. 우리방 여자 셋, 옆방 여자 둘, 그리고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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