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lace

합정 시타라의 커리와 레모네이드

​지난 주 일요일, 가장자리협동조합 조합원 총회에 갔지만 정족수 미달로 총회가 무산되어 쓸쓸한 마음으로 진진과 시타라에서 이른 저녁을 먹었다. 유니가 합정역 근처의 우동집을 추천해 주었는데 일요일은 휴무라고. 다음에 꼭 거기 가봐야지. 이러고 잊어버리겠지. 늘 맛있는 걸 먹고 싶지만 가던 데만 가는 것 같기도.

암튼 합정역 인근에서 인도커리는 시타라... (이런다)


레모네이드, 물, 하우스와인, 시타라레모네이드, 물, 하우스와인, 시타라

​진진은 요즘 음료 동영상을 인스타에 올리는 게 취미라고. 시타라는 와인도 다양한데 금주기간이니까 레모네이드를 주문했다. 그런데 블루레모네이드라니.


새우크림커리, 시금치 커리, 시타라새우크림커리, 시금치 커리, 시타라

​새우크림은 살짝 달달, 시금치커리가 아주 맛있습니다.


곡물난, 갈릭난, 시타라곡물난, 갈릭난, 시타라

곡물난이 있길래 처음 먹어 보았다. 기억이 나지 않는 여러 가지 곡물로 만들었는데 향이 좀 독특하여 시금치커리와 잘 어울린다. 그러나 플레인과 갈릭난이 제일 맛있는 것 같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