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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u/cafe&restaurant

제주 여행: 2013년 가을, 선흘리 재즈 카페 세바

제주 조천읍 선흘리 작은부엌에 점심을 먹으러 갔다가 동네 산책을 하는 중에 발견한 재즈 카페 세바. 돌로 지은 창고 모양의 카페로, 음료와 쿠키, 케이크 등을 판다. 잠깐 들러서 테이크아웃 커피를 한 잔 사서 살짝 구경만 했다. 풀꽃들이 어우러진 정원이 아름답고, 커다란 통창 옆에 그랜드 피아노가 있다. 테이블이나 의자 등이 재활용품 느낌으로 개성을 살렸다. 나기님의 말에 따르면, 카페 주인이 음악하는 사람으로, 유명한 해외 재즈 뮤지션들이 와서 연주회를 열기도 하는 신기한 공간이라고 했다.


그랜드피아노가 있는 카페 세바


천장과 조명이 독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