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그린월
서울시청 그린월
아메리카노, 공정무역가게 지구마을
지난 금요일, 서울도서관(서울시청 구관)에 갔다가 신관에서 열린 도시농업 세미나를 듣고 지하1층 시민청의 공정무역가게 지구마을로 커피를 마시러 갔다. 지구마을은 공정무역 상품들을 전시, 판매하고 커피와 빵 등도 판매하는 카페이다. 공정무역커피도 다양한 브랜드, 원두와 드립백, 싱글백, 인스턴트믹스 등 다양한 형태의 상품들이 있다. 한자리에서 여러 가지 공정무역커피 상품을 비교해볼 수 있으니 좋은 기회! 인데, 종류가 너무 많아서 고르지 못했다. 난 너무 우유부단(?)해.
머그에 담아주어도 좋을 텐데, 종이컵밖에 없는 듯. 아메리카노는 2,000원으로 저렴하며 뜨겁고 보통의 맛. 도서관이나 시청이 볼 일이 있을 때 커피를 마시러 가기에 좋다. 다음에 갈 때에는 드립백 커피를 한번 골라봐야겠다.
서울도서관도 개관한 지 얼마 안되어 깨끗하고 현대적인 시설, 소장도서도 풍부한 편. 어린이들이 무척 많지만 그래도 다들 조용히 책을 읽고 있다. 1~3층 자료열람실에 테이블도 있는데,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전원 플러그가 설치되어 있고 무선인터넷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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