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주 바가 이번 주로 영업을 끝낸다고 해서 B팀과 함께 맥주 마시러 갔다. 공연은 계속 한다고. 마지막을 기념하여 목/금 모든 맥주 1+1 행사를 한다기에 맘껏 마셔보자! 하는 기세로. 맥주와 안주가 다양하지는 않지만...
역시 거리상 가까운 N과 내가 동시 도착. 첫 병은 아무래도 요즘 흑맥주 분위기라 오트밀 스타우트를 골라 보았는데, 거품이 톡 쏘는 것이 특이했다. 아일랜드 맥주인 줄 알았더니 미국 거라능.
오트밀 스타우트&N의 라이카, 카페 벨로주
거품을 너무 많이 내고 말았다, 카페 벨로주
고구마랑 감자가 섞여서 나올 거라고 생각하고 주문했는데 감자만 나온 웻지 감자&고구마, 카페 벨로주
이런 걸 뭐라고 부르나, 카페 벨로주
감자 진짜 좋아하는 줄 알겠다... 버팔로 스타일 감자, 카페 벨로주
조금 지나 J와 Y가 도착. W는 일이 늦어지다 결국 못왔다. 라오스 맥주라는 비어 라오, 호가든, 하이네켄 등 메뉴에 있는 맥주를 돌아가며 1+1으로 마셨다. 감자 안주만 두 가지를 주문하다니... 다들 저녁을 안 먹어서 배가 고팠는데 벨로주에는 배를 채울 만한 안주가 감자밖에는... 떡볶이라도 사와서 코르크 차지 같은 거라도 내고 먹으면 안 될까 하는 대화가 잠시 오갔으나 다행히 그 순간 행동력이 넘치는 멤버가 없어서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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