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홍대앞 비보의 사보이 생맥주와 피시앤칩스 피시앤칩스가 먹고 싶다, 새로운 곳에 가보고 싶다-라고 했더니 디자이너N이 추천한 펍 비보. 갔다온 지 석달쯤 된 거 같은데... 사보이 생맥주가 유명하다고. 그래서 사보이 생맥주와 피시앤칩스를 먹어보았다. 생선튀김의 생선도 튀김옷도 매우 폭신폭신하여 냉동 핫도그 같은 느낌의 특이한 맛이다. 그래도 맛있다. 대부분 생선튀김은 비리지만 않으면 맛있으니까... 사보이 생맥주는 맛있다! 는 기억이 남아 있는데 어떤 맛이었는지 디테일하게 기억이 나질 않아...안주가 대부분 칩스류. 나중에 에디터W가 합류하여 고기가 먹고싶다고 하여 소시지앤칩스를 추가했다. 비보는 가볍게 한 잔 하기엔 좋지만 안주가 다양하지 않아, 평소에도 안주발을 무섭게 세우는 우리는 만족하지 못하고 곧 2차로 자리를 옮겼다. 더보기
홍대앞 베이비기네스의 기네스 생맥주와 피시앤칩스 여름, 이태원 베이비기네스가 홍대점을 낸다고 하여 손꼽아 기다리다가 오픈한 주에 에디터J와 함께 갔었다. 너무 늦었지만 사진 정리를 하다가 뒤늦게 올린다.워낙 기네스 생맥주를 좋아하고 특히 베이비기네스가 맛있지만 멀어서 자주 못 가는데 가까운 홍대앞에 생긴대서 얼마나 기뻤던지. 그런데 의외로, 이태원에서처럼 감동스러운 맛이 아니어서 조금 실망했다. 그 뒤로 다시 방문하지 못했다. 막 문을 열어서 그랬나? 다음에 한번 가봐야지. 더보기
홍대앞 생맥주집 펍 원 벌써 몇 달 전쯤, H와 갔던 생맥주집 펍 원. '생맥주 하나로 승부한다'는 뜻에서 이름이 원. 맥스 생맥주와 그 외 여러 가지 수입 생맥주들이 있다. 원래 마시고 싶었던 기네스 생맥주는 없었지만. 안주는 소시지와 쥐포 등 몇 가지 안 되는데, 기본 안주로 콘칩을 한 봉지 주는 것이 특징. 꿀 들어간 맥주와 서너 가지 이름을 처음 들어보는 생맥주들을 마셔보았는데, 대체로 가볍고 화사했지만 확 끌리는 게 없어서 그만 하고 나왔다. 색다른 생맥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가볼 만하다. 입맛에 잘 맞는 걸 찾아낸다면 더 좋겠지. 더보기
상수역 메르삐꽁에서 생일파티 지지난 주 금요일, 상수역 메르삐꽁에서 상수동 주민들과 생일파티를 했다. B모매거진 전편집부 송년회가 열렸던 곳인데 제주에 간다고 못가서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C실장님이 '어제 갔던 펍'이라고 해서 따라갔더니 메르삐꽁이었다. (메르삐꽁 2층은 카페인 아델삐꽁) 피시앤칩스가 맛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주문해보려 했더니, 스코틀랜드 유학파이며 전날 먹어봤다는 J형이 맛없었다고 비토를 놨다. 에, 맛있다던데... 암튼 여섯 명이 생맥주 한 잔 마시는 동안 안주 네 개를 시켰는데 사진이 남아 있는게 저거(빠리스매쉬: 감자, 치즈, 새우 그라탕) 하나뿐이다. 이상하다... 사진을 전부 찍은 줄 알았는데. 고르곤졸라피자, 오징어먹물빠에야, 소세지앤칩스를 더 먹었다. 피자와 빠에야는 괜찮았는데, 다들 양이 너무 적다.. 더보기
홍대앞 버거비에서 마감 끝나고 기네스 한 잔 하고 싶었는데 마침 홍대앞에 볼일 보러 온 J와 버거비에서 만났다. 나는 기네스 생맥주 파인트, J는 다른 맥주였는데...(이름이 기억 안난다...) 안주는 피시앤칩스와 고르곤졸라버거. 뭔가 피시앤칩스가 달라 보였는데 뭐가 달라졌는지 모르겠다. 더보기
상수역 플래닛이브의 기네스 생맥주 제목과 달리 맥주 사진은 찍지 않았구나. 요즘 홍대앞에서 술 마실 때마다 기네스 생맥주가 있는 곳을 찾아보는데, 플래닛이브도 기네스를 판다기에 가본 곳이다. 로스터리카페로 유명한 루씨알마 옆에 있어서 그 앞을 지나다가 기네스 로고 간판을 보고 체크해 두었다. 근데 어제 그길 지나다 보니까, 루씨알마가 없어졌네?! 리모델링 공사중인걸까? 암튼 지난 주쯤 Y와 갔었는데, 알고보니 플래닛이브는 밴드 이브의 멤버가 운영하는 곳이라고. Y에 따르면 이날 직접 서빙도 했다! 고 하는데, 나는 누가 누구인지 전혀 못 알아보았다. 평소처럼 나는 기네스 파인트, Y는 하프파인트, 그리고 안주는 피시앤칩스. 어쩐 일인지, 요즘은 기네스 생맥주를 마시러 가면 피시앤칩스는 꼭 시켜본다는 패턴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플래닛.. 더보기
홍대앞 버거비에서 기네스 맥주 지난 주, 희망식당에 갔다가 맥주를 마시러 버거비에 갔다. 부드러운 거품과 씁쓸한 맛, 기네스 맥주가 제일 좋아. 안주는 쉬림프버킷과 피시버거. 바삭한 피시버거는 피시앤칩스보다 맛있다. 감자튀김도 맛있지... 한 잔 하고 싶어지네. 더보기
홍대앞 스테파노스의 파우웰 콱 미미네에서 떡볶이를 먹고 나와서 커피냐 맥주냐 하다가 카페에 가서 맥주와 커피를 모두 마시자고 했는데, 마침 눈에 들어온 스테파노스 키친&펍. 건물 벽에 옆으로 붙어 있는 계단을 올라가면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나오는데다 간판도 조그맣고 뭔가 비밀스러운 분위기를 풍겨서 호기심이 들었고, 입구에 서 있는 맥주의 사진에 혹하여 한번 들어가봤다. 벨기에 맥주를 파는 집인데 왜 이름은 스테파노스야? 이탈리아식 이름 아닌가? 역시나 이탈리아 레스토랑이었다. 그런데 맥주는 벨기에 맥주 5종을 팔고 있다. 테라스 자리에 앉았는데 주변에 온통 커플들입니다? 게다가 만난 지 얼마 안되었거나 오늘 막 소개팅했습니다 같은 분위기의 커플들. 파스타가 맛있어 보였다. 안주로 파스타를 하나 시킬까 했으나 다들 배가 너무 부르다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