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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

홍대앞 우리동네 미미네의 국물떡볶이와 모듬튀김 주차장 골목으로 오기 전 미미네가 이사할 때마다 가서 몇 번 먹었지만, 우리동네 미미네에는 처음 가보았다. 미미네 국물떡볶이 정말 맛있는데... (아련-) 그래서 지난 토요일, 에디터Y와 먹으러 갔는데...여긴 미미네가 아니야... o 더보기
홍대앞 마루가메 제면의 가마아게 우동 며칠 전 오랜만에 홍대앞에서 H를 만났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 따끈한 우동이 먹고싶어졌다...인지, 나는 우동은 원래 좋아하니까. 새로 생긴 마루가메 제면에 가보고 싶었다. 일본에서 유명한 사누키식 우동 프랜차이즈로, 한국1호점이다. 신촌에 2호점이 문을 열었다고 한다. 별생각 없이 평소에 메밀국수에 무 넣듯이 장국(쯔유)에 깨소금과 생강을 다 넣었더니, 생각맛이 너무 강해졌다. 면이 탱글탱글 맛있다. H가 실수로 장국용 파를 면 위에 뿌려버렸다. 대세에는 지장 없음. 마루가메 제면은 셀프주문 방식인데, 우동을 주문한 다음 튀김과 삼각김밥이 쭉 놓여있는 바를 지나면서 골라담고 마지막에 계산을 한다. 배도 고팠고 튀김도 좋아하고... 둘이서 튀김 4개를 골랐다. 그러고도 삼각김밥도 좀 먹어보고 싶었다... 더보기
장충동 돈돈돈까스의 고로케 정식 장충동에서 생선까스가 제일 맛있는 돈돈돈까스. 지난번에 갔을 때 고로케 정식이란 메뉴가 있어서 고로케 안에 뭐가 들어가냐고 물었더니 감자만 들어간다고. 고기가 안 들어가는 고로케라니 럭키! 이번에 가서 주문해 보았더니... 고로케 안에는 고기가 안 들어간다. 대신 등심돈까스가 한 덩어리 나옵니다요. 등심 대신 고로케로 바꿔주면 안되냐고 두 번이나 부탁해 보았는데, 안된다고 한다. 그게 그렇게 어렵단 말인가... 결국 등심은 같이 간 에디터K가 먹어주었다. 대신 나는 에디터K의 생선까스를 몇 조각 먹었다. 그치만 에디터K도 과거 채식주의자였고 지금도 고기를 아주 좋아하지는 않는다는 게 함정. 차라리 생선까스+고로케 조합이라도 있다면 좋을 텐데 아쉽다. 고로케에 감자만 들어가는 건 아니다. 크림처럼 부드러운.. 더보기
셰프의 국수전 잔치국수와 튀김 여러가지 디자인사무실 근처에 있는 셰프의 국수전. 얼마전에 생겨 L실장님이 한달 동안 끊었던 밀가루면을 다시 먹게 만들었다는 곳. 프랜차이즈 분식집 같은 분위기인데 의외로 어르신들이 많아서 놀랐다. 더보기
홍대앞 가야미하우스의 가래떡 떡볶이 합정역에서 상수역 사무실로 걸어오는 길에 새로운 떡볶이집이 눈에 들어왔다. 간판에 '가래떡 떡볶이 N 손튀김 / 가야미하우스 / 분식카페'라고 써 있다. 원래 가래떡 떡볶이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 동네에서는 새롭구나 하면서 들어가 보았다. 분식카페라고 써놓은 대로, 인테리어가 독특하다. 떡볶이와 튀김을 주문했다. 떡볶이는 1인분에 3,000원, 튀김은 개당 600원. 떡볶이 소스에 뭐가 들어가는지 잘 모르겠지만, 미묘하게 느끼하다. 고기육수이거나 비린 맛을 잘 빼지 못한 멸치육수, 아니면 튀김의 느끼함이 남은 오뎅국물...? 역시 난 좀 단순한 소스에 밀가루 떡이 좋군. 튀김은 내용물은 평범하지만 튀김옷에 허브가루가 살짝, 바삭바삭하게 튀겨져 맛있다. 음료수와 맥주도 판다. 합정역에서 상수역까지 대.. 더보기
불볶이와 튀김범벅 오늘은 떡볶이는 떡볶이집에서를 실천. 그러나 동네 떡볶이집인 줄 알고 들어간 가게가 역시 프랜차이즈라는 함정. 가게 간판을 제대로 보지 않으니 이렇게 되는 거다. 이제 동네 독립가게란 건 존재하지 않는걸까? 쌀떡볶이와 밀떡볶이, 튀김과 어묵 등이 주메뉴이고, 재료값 상승으로 인하여 떡볶이를 같이 주문하지 않으면 튀김을 떡볶이 국물에 비벼주지 않는다. 밀떡볶이(2,500원)와 튀김 3가지(김말이, 오징어, 만두/각 500원)를 먹었다. 어묵국물과 물은 셀프인데, 어묵국물을 게 등 해산물로 맛을 낸다고. 그러나 떡볶이에 집중하느라 국물은 깜빡했다. 떡볶이는 끈적한 단맛이 매우 강하다. 떡과 어묵, 파와 당근이 약간 들어간 간결한 구성인데, 지금까지 국수집에서 먹어온 떡볶이들처럼 한 접시씩 그때그때 만들어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