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 썸네일형 리스트형 홍대앞 이자까야 천하 옐로우펍에서 나와서 딱히 갈 곳을 못 정하고 빙빙 돌다가, W가 좋아하는 이자까야 천하에 갔다. 나와 W는 산토리니 프리미엄 생맥주, Y는 레몬사와. 레몬 반 통을 직접 짜 넣도록 내준다. Y가 열심히 짰지만 잘 안되니까 서버가 대신 짜주었다. 천하는 안주의 양이 적은 편이라서 계속 많이 다른 안주를 시킬 수 있다. 이자까야의 장점이자 단점이랄까... 처음에 모찌도후와 오차즈케를 시켰더니 밥이 떨어져서 오차즈케가 안된다고. 아니... 밥이 떨어졌으면 쌀을 사다가 밥을 지으면 될 것 아닌가요? 들어갔을 땐 다들 배가 부르니 맛있는 걸 조금만 먹자, 였는데 모찌도후를 먹고나니 입맛이 살아나서 그 뒤에 구운 명란, 닭꼬치 몇 가지(나는 패스), 오징어 튀김, 오뎅탕까지 먹어치웠다. 주방에서 명란을 굽다가 실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