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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동

장충동 돈돈돈까스의 생선까스 정식 돈돈돈까스의 생선까스는 좁고 동그랗게 튀겨져 나온다. 겉은 바삭하고 안은 부드럽다. 최근 먹어본 생선까스 중에서 가장 맛있다. 생선까스와 밥, 된장국, 양배추 샐러드, 단무지와 짠지, 깍두기가 나온다. 생선까스에는 단순한 깍두기가 가장 어울리는 반찬이라고 생각하는데, 돈돈의 깍두기가 딱 그렇다. 한식이었다면 너무 무성의하게 느껴지겠지만, 일식 생선까스 정식에는 딱 맞는 맛이다. 돈돈은 이름 그대로 돈까스 정식이 주력 메뉴인 것 같지만, 고기를 먹지 않으니 그건 패스. 그러나 감자만 들어간다는 고로케 정식도 맛있을 것 같다. 다음에는 그걸 먹어봐야겠다. 후식으로는 가까운 태극당의 아이스크림을 추천. 네모난 것이 진리. 더보기
장충동 평양면옥의 비빔냉면 사무실 옆에 평양면옥이라는 냉면집이 있는데, 늘 사람들이 많다. 12시가 되기 전부터 차들이 죽 늘어서서 밀려 있다. 이름대로 평양냉면을 파는 집이다. 정말 유명한 집인가부다 했더니 에디터K는 언제나 사람이 많은데 과연 그정도인가 싶기도 하댄다. 아무튼 K가 냉면이 먹고 싶대서 한번 갔다. 오늘은 사람이 좀 적네? 하며 들어갔더니 척척 자리를 안내해준다. 두분이니까 여기 같이 앉으세요 하며, 다른 사람이 앉아 있는 테이블에 합석을 시킨다. 그 손님에게 묻지도 않아... 우린 기다리는 것보다 합석하는 게 편했지만. K는 물냉면(10,000원), 나는 비빔냉면(10,000원). 평양냉면의 제맛은 물냉면이지만, 나는 육수를 먹지 않으니까. 기본반찬은 무와 김치. 그래 유명한 집에 왔으니 꼭 사진을 찍자 하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