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석문학관 썸네일형 리스트형 평창 여행 둘째날: 효석문화제와 메밀 전병 둘째날 아침, 부지런한 Y는 산책을 다녀오고 나는 숙소에서 뒹굴거리다가, 전날 TV에서 본 효석문화제에 가보기로 했다.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인 봉평에서 열리는 축제로, 50만 명이 찾을 예정이라나. 마을 가까이에 다다르니 길이 밀린다. 점심을 먼저 먹읍시다. 맛집 검색으로 찾았는데 역시 이제 이름은 기억이 안난다. 상마다 말린 꽃을 넣어 장식했다. Y는 또다시 쉬지 않고 교정지를 본다. 메밀세트: 메밀묵, 메밀전, 메밀전병. 묵도 전도 맛있지만, 메밀전병 완전 맛있다. 물국수와 비빔국수 반반. 앗... 이건 중국집의 짬짜면 그릇이 아닌가. 맛있다. 면발도 독특하고, 양념과 국물도 지금껏 먹어보지 못한 맛. 아, 배부르다. 이제 돌아가도 여한이 없... 응? 아직 축제 구경은 시작도 안했는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