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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음식

필동이태리식당의 콰트로포르마지오 피자와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디자인 사무실에서 회의를 하고 그 근처에 새로 생긴 이탈리아 음식점 필동이태리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다. 피자와 파스타를 판다. 화덕이 있다!친절하게 이것저것 추천해 주는데, "여자분들은 ...를 좋아하십니다."라는 말을 반복해서 조금 시큰둥해질 뻔 했다. 콰트로 포르마지오 피자 하나, L실장님과 에디터C는 쉬림프 크림 파스타, 나는 알리오올리오 파스타를 주문했다. 콰트로 포르마지오는 네 종류의 치즈가 들어가는데, 도우와 치즈가 모두 맛있다. 짠 맛과 느끼함의 정도가 절묘하게 균형을 이루었다.크림 파스타는 매우 맛있다는 반응이었는데(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알리오올리오는... 오일이 너무 흥건하다. 게다가 오일의 향이 깔끔하지 않았다. 주문할 때 간을 세게 해달라고 하니, 좀 매콤하게는 어떠냐고 물어본다. 좋.. 더보기
홍대앞 라튜피나의 피자와 파스타 2012/05/20 - [cafe&restaurant] - 홍대앞 라튜피나의 파스타와 또띠아피자 홍대 걷고싶은 거리 주변에서 매우 맛있는 이탈리아 음식점. 샐러드, 피자와 파스타 모두 고르게 맛있다. 가게는 그리 넓지 않은데 벌써 홍대앞에서 꽤 오래된 편인듯. 더보기
남산 아르페이스엔의 알리오올리오 남산 애니메이션센터 건너편에 있는 이탈리아 음식점 아르페이스엔의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더운 여름날, 명동역에서 센터까지 걸어올라가다가 너무 지쳐서 보이는대로 들어갔는데, 다행히 맛있었다. 점심세트 11,000원(부가세 포함). 점심 세트로 알리오올리오를 고른 다음, 서버에게 "간을 세게" 해달라고 하니, 어리둥절한 표정이다. 세게라는 건 짜게 해달라는 뜻이냐고 묻는다. "그게 똑같은 건 아니지만, 짠 맛은 좀 더 짜게"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주방으로 가서 "맛을 짜게"라고 전달한다. 요리사가 어리둥절한 목소리로 묻는다. "짜게 해달라고 그랬다고?" "네, 간을 세게 해달라던데요." 여보세요, 다른 손님이 없고 주방과 홀이 뻥 뚫려 있어서 다 들려요... 스프, 샐러드와 식전빵이 먼저 한 접시에 나오고 그.. 더보기
충무로 파스타노의 짬뽕 파스타와 피자 디자인 사무실 근처에 있는 이탈리아식 짬뽕집 파스타노. 지난 마감할 때 두 번이나 갔다. 매일 가도 좋을 거 같은 기분이지만... 갈 때마다 바질 파스타를 먹는다. 처음보다 간이 좀 약해져서 세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아마 짜다는 손님들이 있어서 맛을 조절한 모양인데, 나는 센 맛은 센 게 좋아서. 후추도 좋아하지. 양이 적지 않은 편인데, 먹다보면 더 먹고 싶어진다. 면이 아니라 마늘빵을 국물에 담가 먹는 게 좋다. 바질 외에, 크림, 토마토, 로제 파스타가 있는데, 한 입씩 먹어보니 모두 맛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먹은 파스타도 모두 사진 찍어 보았다. 두 번씩 나오는 게 있는 건 두 번 갔으니까... 여럿이 갔다면 피자도 하나 추가하면 좋다. 얇은 또띠야 피자로 평범하게 맛있다. 더보기
마감 중에 먹은 것 디자인 사무실이 필동에 있는데, 주말이면 식당들이 거의 문을 닫아서 밥 먹을 때 고심하게 된다. 대한극장과 동국대 사이에 있으니까 주말에도 사람이 많을 텐데 이상하다고 했지만, 디자인실장님이 원래 시내는 주말에 식당들이 문을 잘 안 연다고 했다. 그렇구나. 하긴 원래 주말에는 쉬어야 한다. 이번 마감은 내가 스케줄 조절을 잘 못해서 너무 오래 걸렸다. 미안... 그래도 이번 마감에는 맛집 하나 발견. 실장님이 강추한 이탈리안 짬뽕집 파스티노의 바질 짬뽕 정말 맛있다. 남은 국물을 다 들이키고 싶었다. 마늘빵을 담가 먹어도 맛있다. 문 연 지 오래되지 않아 조금 서투른 구석이 있고 가게 인테리어는 묘하게 촌스럽기도 하지만, 바질 국물이 딱 내 취향이었다. 조만간 또 가봐야지. 사진에는 없지만, 카페 오랑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