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일제면소의 구운명란 주먹밥과 제일면 제일제면소에서 다른 걸 좀 먹어봐야지 하면서도, 나는 우동이 제일 좋아서... 사이드메뉴를 바꿔볼까 했지만, 가짓수가 많지 않고 내가 먹는 음식은 유부초밥뿐이다. 주먹밥도 꽤 맛있으니 다음에는 유부초밥을 먹어볼까. 더보기 제일제면소의 쟁반우동면과 구운명란 주먹밥 퇴계로6가 CJ빌딩 지하에 있는 제일제면소에 우동을 먹으러 갔다. 광희동 사무실 근처에서 일식우동은 이 집이 가장 먹을 만하다. 이번에는 차가운 쟁반면을 먹어보았다. 쟁반면은 우동면과 메밀면 가운데 고를 수 있는데, 요건 우동면. 얼음 위에 발을 놓아 차가움을 유지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가다랑이 국물에 무, 파, 고추냉이를 취향대로 섞어 넣고, 면을 담가 먹는다. 지난 번에 따뜻한 제일우동면, 이번에 차가운 쟁반우동면을 먹어보았으니, 다음에는 쟁반메밀면을 먹어볼까. 면만 먹어도 충분하지만 지난 번에 구운명란 주먹밥이 맛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또 같이 주문했다. 주먹밥은 대단한 음식은 아니지만, 원래 명란을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이 구운명란 주먹밥은 짭짤하고 퍽퍽한 맛이 내 취향. 유부초밥과 튀김도.. 더보기 제일제면소의 제일면과 구운명란 주먹밥 쌍림동 CJ제일제당 빌딩 지하에 있는 제일제면소에 갔다.내가 먹은 제일면은 우동면이 통통하고 쫄깃하니 맛있다. 소면으로 바꿀 수도 있다. 국물은 매우 간결한데, 다시마와 가다랑이포로 낸 육수라고 한다. 면 위에 유부 한 장. 유부가 맛있다. 주먹밥은 주문을 받을 때 물어보고 먹기 편하게 반으로 잘라준다. 우동과 주먹밥 모두 깔끔하고 맛있다. 그런데 사진으로 보다시피 김치와 단무지가 막 담겨있다. 왜죠?제일면은 겐로쿠우동의 키즈네우동과 좀 비슷한데, 꽤 맛있지만 그래도 나는 겐로쿠우동 쪽이 더 좋다. 더보기 홍대앞 마루가메 제면의 가마아게 우동 며칠 전 오랜만에 홍대앞에서 H를 만났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 따끈한 우동이 먹고싶어졌다...인지, 나는 우동은 원래 좋아하니까. 새로 생긴 마루가메 제면에 가보고 싶었다. 일본에서 유명한 사누키식 우동 프랜차이즈로, 한국1호점이다. 신촌에 2호점이 문을 열었다고 한다. 별생각 없이 평소에 메밀국수에 무 넣듯이 장국(쯔유)에 깨소금과 생강을 다 넣었더니, 생각맛이 너무 강해졌다. 면이 탱글탱글 맛있다. H가 실수로 장국용 파를 면 위에 뿌려버렸다. 대세에는 지장 없음. 마루가메 제면은 셀프주문 방식인데, 우동을 주문한 다음 튀김과 삼각김밥이 쭉 놓여있는 바를 지나면서 골라담고 마지막에 계산을 한다. 배도 고팠고 튀김도 좋아하고... 둘이서 튀김 4개를 골랐다. 그러고도 삼각김밥도 좀 먹어보고 싶었다... 더보기 대학로 겐로쿠우동의 키즈네우동 대학로에 외근 나간 김에 오랜만에 겐로쿠우동에 갔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맛이 떨어졌다, 우동면이 불었다, 불친절하다 등 불안한 평이 많아서 조금 걱정하며 갔는데, 지난 번에 갔을 때와 별반 다르지 않다. 대학로점은 맥도날드 건너편 좁은 골목 안에, 대학로의 소문난 맛집인 돌쇠아저씨네(화덕피자와 즉석떡볶이라는 놀라운 조합)와 마주 보고 있다. 돌쇠아저씨네는 볼 때마다 늘 줄이 길다. 자리에 앉으면 샐러드와 무피클을 먼저 내온다. 평일 점심에는 우동에 덤으로 작은 고모꾸메시(연근, 우엉, 당근, 표고버섯, 닭고기 건강밥)나 이나리(유부초밥) 1개를 고를 수 있다. 유부초밥을 고르니 바로 가져다 준다. 식전요리구나 냠냠. 역시 대학로의 밥이 홍대보다 낫다. 그래서 늘 고모꾸메시에서 닭고기를 빼고 주문할 수 .. 더보기 오니기리와 이규동의 야채튀김우동과 불장난오징어오니기리 떡볶이를 먹고 싶어서 아딸에 갔더니 문을 닫았어. 슬퍼하며 그 옆에 있는 오니기리와 이규동에 갔다. 차림표에서 야채튀김우동(4,300원)이란 이름을 보는 순간 너무 먹고 싶어져서 덥썩 시키고(튀김을 좋아하니까...), 매운 것도 먹고 싶어서 불장난오징어오니기리(1,800원). 이름이 뭐 이래. 사진으로는 전혀 알아볼 수 없지만 우동그릇 왼쪽 튀김가루 아래에 야채튀김이 하나 들어 있다. 바삭바삭한 튀김~을 꿈꾸었지만 테이블에 나왔을 때에는 이미 국물에 텀벙 담궈져 흐물흐물했다. 연한 국물에, 인스턴트 우동 같은 맛이다. 불장난오징어오니기리는 처음 먹었는데 큼직하고 속도 듬뿍 들어가 있어서 맛있다. 다음에는 오니기리만 먹어야겠다. 세 가지 오니기리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밥과 재료를 층층이 쌓은 '컵밥'이란.. 더보기 북창동 삼대냉면의 돌냄비우동 퇴근길에 버스를 갈아타기 위해 북창동 정류소에 내렸는데, 안내전광판에 버스는 21분 넘게 기다려야 온다고 하는 데다(퇴근시간에 버스 배차 간격이 20분이 넘다니 괴로운 일이다) 배가 너무 고파서 정류장 가까이에 있는 삼대냉면이란 곳에 들어갔다. 냉면집에서는 냉면을 먹어야 정석이겠지만 날씨도 춥고... 돌냄비우동을 골랐다. 돌냄비라 기세 좋게 보글보글 끓고 있어서 내용물이 거의 보이지 않는구먼. 어묵과 새우튀김, 달걀, 쑥갓이 들어 있다. 뜨끈하니 맛있었다. 배가 고파서 그런걸까... 겉절이 김치와 단무지가 같이 나오는데, 김치도 아삭아삭 맛있다. 요즘 이상한모자님 블로그 http://weirdhat.net 의 [식당 재판]을 재미있게 읽고 있어서, 음식을 먹으면서 값과 재료의 상관관계를 한번 생각하게 된.. 더보기 국수나무의 김치우동 프랜차이즈 국수집 국수나무의 김치우동(4,000원). 국수나무는 생면 전문이고 지난 번에 생면 짬뽕이 맛있어서 김치우동도 생면으로 나오는 줄 알고 주문했는데 통통한 우동면이어서 살짝 당황했다. 메뉴를 주의깊게 살펴봐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 이곳의 김치우동은 국물에 김치를 넣고 끓인 게 아니라 기본 가쓰오 우동에 김치를 고명으로 얹은 형태라서 별로 맵지 않다.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