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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

홍대앞 가미우동의 붓가께우동 홍대앞 3대 일식우동집-겐로쿠우동, 카네마야제면소, 가미우동을 모두 먹어보았다! 3대라는 건 내가 그냥 한번 붙여본 거야... 암튼 가미우동의 붓가께우동이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먹고싶다 먹고싶다 하고 있었는데 마침 N도 먹고 싶다며 급만남. 워낙 유명하여 늘 줄 서 있다기에 회사가 홍대인 N과 내가 먼저 만나서 자리를 잡고 지난 주말 강남에서 종로로 사무실 이사를 막 마친 J, 지난 주 취업하여 동대문역사관역 근처로 출근하는 Y가 퇴근하자마자 오기로 했다. 근데 왠지 가미우동, 전에 가본 적이 있는 것 같아 하며 찾아가보니 역시. 2년 전쯤 한번 와봤던 곳이었어. 생각보다 자리가 빨리 나서 N과 둘이 먼저 주문해서 먹기 시작했다. 메뉴는 따뜻한 우동, 시원한 우동 세 종류씩, 튀김을 곁들이는 세트메뉴가 .. 더보기
홍대앞 카네마야제면소의 온우동과 오니기리 S와 N과 홍대앞에서 급만남. 버블티 한 잔 하러 만나서 저녁까지 먹으러 갔다. 바로 홍대앞에 있는 카네마야제면소. 맛있다고 소문은 들었는데 정말 맛있을까? C실장님은 짜다고 별로 좋아하지 않던데, 과연? 육수와 대파만으로 승부한다는 온우동을 골라보았다. 우동은 온우동(5,000원), 냉우동(6,000원) 두 종류뿐이다. 덤으로 오니기리(2,000원)도 하나. 온우동은 정말 간결한데, 맛있다. 겐로쿠우동보다 짜지 않다. 내 입맛에는 좀더 짜도 좋겠다. 대파가 국물에 같이 우려진 게 아니라 고명으로 올린 것이라서 조금 당황했지만. 오니기리도 속에 아무것도 안 들었지만 맛있다. 단품으로 가라아게(닭튀김, 2개 2,000원), 새우덴뿌라(1마리 2,000원)이 있다. 채소튀김도 하나 있으면 좋을 텐데.우동 그.. 더보기
상수역 겐로쿠우동의 키즈네우동과 이나리 Y와 함께 상수역 근처에 있는 겐로쿠우동에 갔다. 일본식 우동이지만, 고기육수가 아니고 짜고 후추가 많이 들어간 국물과 구운 대파가 완전 취향이라 우동이 먹고 싶어지면 가곤 한다. 얼마전 Y의 동생이 겐로쿠우동에 갔다가 간이 너무 짜고 맛이 없다고 했다기에 과연 맛이 바뀐 것인가 하고 가보았다. 처음 겐로쿠우동이 문을 열었을 때, 우연히 골목을 지나다 발견하여 가보고는 국물이 너무 맛있어서 자주 가게 되었다. 시간이 좀 지나면서 처음보다는 간이 약해져서 오히려 아쉬운 참이었다. 토요일 저녁, 어린이날이기도 해서 홍대 주변에는 사람들이 아주 많았다. 오후 7시쯤 도착했는데 30~4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기에 주문을 먼저 하고 가게 앞의 의자에 앉아서 자리가 나기를 기다렸다. 다행히 25분 정도에 자리가 났.. 더보기
카모메의 김치참치 오니기리와 우동 우동에 기네스 생 한 잔...의 로망을 잠시 꿈꾸었으나, (맛이 어울리는지는 다음 문제고) 마땅히 떠오르는 가게가 없다. 별 수 없군 떡볶이나 먹으러가자 하고 집을 나섰는데 떡볶이집을 찾아 헤매던 중 마침 카모메가 눈에 들어왔다. 오니기리와 우동을 판다. 편의점 삼각김밥 이상의 오니기리가 먹고싶어질 때 몇 번 갔던 곳인데, 그래 여기 우동을 먹어보자. 메뉴판 앞에서 잠시 고민했다. 좋아했던 매콤멸치가 빠져있어! 나만 좋아했던 걸까, 멸치가 안 잡히는 걸까? 아니 오늘만 재료가 다된 걸까? 카모메는 오니기리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지만 고기, 닭, 스팸, 베이컨 등을 빼면 몇 개 남지 않는다. 게다가 날치알과 명란젓도 좋아하지 않으니까... 결국 김치참치(1,800원)와 카모메 우동(3,500원)으로 결정.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