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바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상수동, 금요일 밤 제주에서 S가 와서 긴급 상수동 주민모임. 1차는 마루. 내가 없는 사이 S와 C실장님이 먼저 고기 안주를 먹고 내가 도착하자 메뉴판을 준다. 예전에 마루에서 뭘 먹었는지 기억이 잘 안 나지만 되게 맛있다고 생각했던 아련한 기억이 있는데 오뎅탕은 별로다. J형이 야근을 마치고 도착하여 2차로 이군네술상. S네 게스트하우스 단골인 A님이 마침 근처에 있다며 남친과 함께 급방문. 제이브라운의 마카롱을 선물로 들고왔다. 할로윈데이 버전 데코레이션이 화려하다. 할로윈 이야기를 하니 C실장님이 놀라면서 그런 것도 챙기냐며 완전 모르고 있었다고... 음? 안 챙겼나요? 할로윈 재밌는데. 지난해에는 뭘 했더라... 아파서 집에 있었던 것 같다. 그치만 홍대에 살면서 그 즈음에 길거리에 평소와 다른 옷차림의 사람들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