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안베어뮤지엄을 나와서 점심을 먹으러 덕성원에 갔다. 꽃게짬뽕으로 유명해서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 정말 꽃게가 한 마리 덜컥 들어 있다. 꽃게로 국물을 내어 여느 짬뽕과 좀 다른 맛. 면은 가는 편이고 쫄깃하다. 양파 등 채소가 아주 조금 들어 있고 그 외에 다른 건더기는 없이 간결하다. 좀더 풍성한 맛을 원한다면 아쉬울지도 모르지만 나는 꽤 맘에 들었는데 좀더 매워도 좋을 듯.
점심 후에는 커피를 마시러 산방산 근처에 있는 스테이 위드 커피에 갔다. '최남단 커피 볶는 집'이라는 수식어처럼 로스팅으로 유명하다. 다양한 산지의 원두로 내린 핸드드립커피와 더치커피가 있다. 스테이 위드의 블랜드 커피를 마시고 싶었는데 두 종류 가운데 아로마가 강조된 종류밖에 안된다고 하여 다음 기회로 미루고 바디감이 강한 인도네시아 만델린으로. 커피는 맛있다! 그러나 양이 너무 적어... 맛있는 핸드드립커피도 정말 좋아하지만 나는 늘 잔뜩 마시고 싶다는 것이 문제. 아쉬워하며 홀랑 다 마신 다음 "혹시 리필이 되나요?"라고 물어보자, 머리가 희끗한 주인장이 웃으며 '원래는 안되지만 해드리겠다'고 하여 기쁘게 한 잔 더 마실 수 있었다. 심지어 다른 종류의 원두로 내려주었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 난다. 두 번째 커피도 맛있었다.
스테이 위드 커피에는 커피홀릭(30,000원)이란 메뉴가 있는데 하루 종일 모든 종류의 커피를 마시며 카페의 책을 보고 즐길 수 있다. 핸드드립 강의도 있으니 한번 들으러 와볼까 싶다.
사이 게스트하우스 2층에 있다가 얼마 전에 이전했는데, 제주올레길 10코스에 있어 찾기 쉽고 큰 창으로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쉬어가기 좋다.
스테이 위드 커피
010-5240-5730, 070-4400-5730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2147-1
www.facebook.com/staywithcoffee
점심 후에는 커피를 마시러 산방산 근처에 있는 스테이 위드 커피에 갔다. '최남단 커피 볶는 집'이라는 수식어처럼 로스팅으로 유명하다. 다양한 산지의 원두로 내린 핸드드립커피와 더치커피가 있다. 스테이 위드의 블랜드 커피를 마시고 싶었는데 두 종류 가운데 아로마가 강조된 종류밖에 안된다고 하여 다음 기회로 미루고 바디감이 강한 인도네시아 만델린으로. 커피는 맛있다! 그러나 양이 너무 적어... 맛있는 핸드드립커피도 정말 좋아하지만 나는 늘 잔뜩 마시고 싶다는 것이 문제. 아쉬워하며 홀랑 다 마신 다음 "혹시 리필이 되나요?"라고 물어보자, 머리가 희끗한 주인장이 웃으며 '원래는 안되지만 해드리겠다'고 하여 기쁘게 한 잔 더 마실 수 있었다. 심지어 다른 종류의 원두로 내려주었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 난다. 두 번째 커피도 맛있었다.
스테이 위드 커피에는 커피홀릭(30,000원)이란 메뉴가 있는데 하루 종일 모든 종류의 커피를 마시며 카페의 책을 보고 즐길 수 있다. 핸드드립 강의도 있으니 한번 들으러 와볼까 싶다.
사이 게스트하우스 2층에 있다가 얼마 전에 이전했는데, 제주올레길 10코스에 있어 찾기 쉽고 큰 창으로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쉬어가기 좋다.
스테이 위드 커피
010-5240-5730, 070-4400-5730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21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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