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요리집 라룬비올렛에 와인을 마시러 갔다. 지난 달, 디자이너N의 추천으로 2주년 이벤트 메뉴 먹으러 갔다가 완전 맘에 들어서 이벤트 메뉴 말고 엄청나게 먹어치웠다. 디자이너N이랑 에디터W랑 셋이서 와인 세 병. 감동해버린 에디터W가 8월 티켓을 예약했는데 어느덧 시간이 흘러 8월 말이 가까워졌다. 그리하여 급하게 다시 에디터W, 디자이너N, 이번에는 에디터Y가 합류하여 즐거운 만찬.
에스카르고(달팽이와 소라, 파이), 라룬비올렛
라따뚜이(수란과 채소)와 팝오버, 라룬비울렛
통보리 리조또, 라룬비올렛
발디비에소 멜롯(칠레), 라룬비올렛
관자, 라룬비올렛
디저트 세트, 라룬비올렛
두 번째 와인은 사진을 못 찍었네. 한창 이성을 잃고 아구아구 먹고 마시느라. 이거 외에도 고기요리들을 주문했던 거 같은데(세트의 메인 메뉴도 빠져 있다. 지난 번에는 돼지고기를, 이번에는 닭고기를 골랐다), 기억이 안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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