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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앞 카페 디에어의 망고빙수

저녁 늦게 빙수가 먹고싶은 B팀 셋이 모였다. 디자이너N이 동을 떠서 에디터Y와 나까지 셋. 밤 9시에 빙수를 먹고싶으면 어디로 가야하나? 10시쯤 문을 닫는 곳들이 많은데, 카페 디에어는 11시까지 한다고 해서 골랐다. 그런데 사람이 많아서 대기 25분! 인기가 많은 곳인가벼. 디자이너N의 말에 따르면 식사는 별로라고 했지만, 메뉴를 보자 갑자기 뭔가 먹고 싶어져서, 사프란리조또. 케이크와 마카롱 등의 과자들도 있다.

망고빙수는 우선 비주얼도 풍요롭고, 망고가 듬뿍 들어가 완전 맛있음! 신기한 건 망고가 엄청나게 차가워. 씹기에는 딱 좋게 딱딱했는데? 처음 한 조각을 입에 넣었을 때 이가 시렸다. 망고 아래 얼음가루는 그냥 물이 아니라 즙을 얼린 듯. 망고빙수니까 아마 망고주스겠지? 카페디에어는 녹차빙수도 유명하다고 하니 다음에 먹어봐야겠다.

 

계산대와 냉장고, 카페디에어

 

빵과 피클, 카페디에어

 

샤프란리조또, 카페디에어

 

망고빙수, 카페디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