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J가 베트남쌀국수집에 가자고 안내한 곳이 일본라멘집이었다능. 라멘집에는 내가 먹을 수 있는 게 없는데, 여름이라 마침 냉소바가 있었다. 샐러드와 타코야키, 야채고로케가 추가되는 세트 메뉴를 주문했다. 해피타임(1시 30분~4시)에는 맥주도 추가 할인된다고 하는데, 해피타임이 아니어서 단념했다.
나는 메밀국수를 좋아하지. 막 먹고 있는데, 에디터J가 "어제 점심에도 메밀국수 드시지 않았어요?" 한다. 그러네. 그치만 전날 먹은 메밀국수는 맛이 별로였지. 그 메밀국수는 채반에 따로 나와서 담가 먹는 것이었고, 여기 냉소바는 국물에 담가서 나온다. 난 메밀맛을 좋아하면서도 쫄깃한 면을 더 좋아한다. 그러니까 메밀 함량이 적은 메밀국수를 좋아한다는 아이러니.
땅콩소스의 샐러드, 하꼬야
냉소바, 하꼬야
야채고로케와 타코야키, 하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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