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에디터L은 MSG에 대한 경각심이 높다. 건강한 식생활의 일환으로 나도 덩달아 점심 도시락을 싸게 되었는데... 일주일에 하루 금요일은 도시락 없는 날로 자체 결정. 에디터K와 둘이 사무실 밖으로 먹으러 나가서는... MSG를 산처럼 쏟아붓기로 유명한, MSG의 대명사 중국음식점에 가고 말았다. 개별 중국음식점들이 어느 정도로 조미료를 쓰는지는 알수 없지만 거기서 거기겠지.
에디터K가 근방에서 제일 맛있다고 추천하는 중국음식점인 사해루에는 짬뽕의 종류가 다양한데, 굴짬뽕을 처음으로 먹어보았다. 음... 진한 짬뽕의 맛...(MSG의 맛?) 흰국물에 살짝 매콤하고 건더기도 충실한 편. 물론 사무실로 돌아와서는 MSG를 잔뜩 먹었다고 에디터L(도시락을 싸와서 사무실 다른 동료들과 먹었음)에게 혼났습니다. 그... 그래서 국물은 되도록 적게 먹었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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