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며느리밥풀꽃에 갔을 때 개시 전이던 여름 메뉴, 콩국수와 비빔국수를 먹으러 갔다. 그런데 가는 길에 C실장님께서 갑자기 속이 안 좋아졌다면서 비빔밥으로 메뉴를 바꾸었다. 나는 그대로 비빔국수. 양배추가 산처럼 쌓여 있고 새콤달콤매콤한 고추장소스에 비벼먹는다. 면은 다르지만 분식점의 쫄면 같은 맛이다.
사진에는 안 나왔지만 기본반찬으로 주는 김치와 깍두기가 시원하고 맛있다. 특히 무를 일정하지 않은 모양으로 그냥 쓱쓱 썰어 만든 듯한 깍두기는 정말 내 취향. 맨밥을 물에 말아 깍두기에만 먹어도 맛있을 것 같지.
비빔국수, 며느리밥풀꽃
출입구 옆에 위치한 주방, 며느리밥풀꽃
테이블과 좌식 마루, 며느리밥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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