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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입구역

홍대앞 스페인 술집 빠끼또에서 하몽과 빠에야 펍 비보에 갔다가 2차로 스페인 술집 빠끼또에 갔다. 에디터Y도 합류했다. 여기에서 제대로 안주발을... 에디터W가 하몽을 먹어보고는 최근 먹어본 하몽 가운데 제일 맛있다고 극찬하였다. 나는 못먹지만요. 빠에야도 아주 맛있었다. 모처럼 스페인 음식점이니 스페인 맥주를 한 잔 마셔보고, 그 다음에는 와인을 마셨다. 사진으로는 와인 병이 하나밖에 안 찍혀 있는데, 과연 이날 한 병만 마셨던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가게가 아늑하고 아기자기하다. 스페인풍 인테리어일까요... 그건 모르겠네. 벽에 낀 것 같은, 아주 귀여운(이라고밖에 표현할 수가 없네) 2인석이 있었는데, 에디터Y가 다음에 그 자리에 앉아보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화장실 인테리어가 정말 독특하다. 꼭 가봐야 한다. 꼬랄데깜빠나스 55,000.. 더보기
홍대앞 비보의 사보이 생맥주와 피시앤칩스 피시앤칩스가 먹고 싶다, 새로운 곳에 가보고 싶다-라고 했더니 디자이너N이 추천한 펍 비보. 갔다온 지 석달쯤 된 거 같은데... 사보이 생맥주가 유명하다고. 그래서 사보이 생맥주와 피시앤칩스를 먹어보았다. 생선튀김의 생선도 튀김옷도 매우 폭신폭신하여 냉동 핫도그 같은 느낌의 특이한 맛이다. 그래도 맛있다. 대부분 생선튀김은 비리지만 않으면 맛있으니까... 사보이 생맥주는 맛있다! 는 기억이 남아 있는데 어떤 맛이었는지 디테일하게 기억이 나질 않아...안주가 대부분 칩스류. 나중에 에디터W가 합류하여 고기가 먹고싶다고 하여 소시지앤칩스를 추가했다. 비보는 가볍게 한 잔 하기엔 좋지만 안주가 다양하지 않아, 평소에도 안주발을 무섭게 세우는 우리는 만족하지 못하고 곧 2차로 자리를 옮겼다. 더보기
홍대앞 라튜피나의 피자와 파스타 2012/05/20 - [cafe&restaurant] - 홍대앞 라튜피나의 파스타와 또띠아피자 홍대 걷고싶은 거리 주변에서 매우 맛있는 이탈리아 음식점. 샐러드, 피자와 파스타 모두 고르게 맛있다. 가게는 그리 넓지 않은데 벌써 홍대앞에서 꽤 오래된 편인듯. 더보기
서교동 라룬비올렛에 처음 갔을 때 2013/08/31 - [cafe&restaurant] - 프랑스 요리집 라룬비올렛의 와인과 2주년 이벤트 메뉴 라룬비올렛에 두 번째로 갔을 때 사진을 올렸는데, 그전에 갔을 때 찍은 사진을 찾았다. 2주년 이벤트 메뉴를 먹으러 갔다가 가산을 탕진하고 돌아온... 그런데 최근 문샤인에서 와인을 마셔보니까, 나의 예민하지 못한 입맛에는 문샤인에서 서버가 추천한 와인에 가산을 탕진하느니 라룬비올렛에서 안주에 탕진하는 게 더 행복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즉, 라룬비올렛의 서버들이 더 초보자인 나의 입맛에 맞게 추천해준다는 뜻이다. 그리고 안주가 더 맛있다. 재료가 좋다거나 요리법이 훌륭하다고 할 순 없지만, 술자리를 즐겁게 해주는 맛이다. 와인을 두 병인가 더 마셨고, 안주도 몇 개는 빠뜨린 거 같기도 하다... 더보기
홍대앞 주가노주방의 우동과 관자, 조개찜 홍대앞에서 안전하게 맛있는 걸 먹고 싶을 땐 주가노주방에 간다. 이번에 가보니 우동 메뉴가 늘었다. 크림생맥주에 평소와 좀 다른 안주들을 먹어보았는데, 오뎅나베를 먹지 않은 것이 아쉽다. 기본 안주로 주는 민물새우깡이 맛있는데, 한 접시 이상 안 준다는 것이 아쉬움. 벽에 걸린 칠판에 오늘의 추천 메뉴를 따로 써 두는데, 그중에 고른 조개찜은 그다지 감동적인 맛은 아니었다. 더보기
카페 미카야의 아메리카노와 무화과 타르트 더식탁에서 밥을 먹고 카페 미카야에 갔다. 나는 아메리카노, 에디터Y는 아이스 초코를 주문했는데, 미카야는 원래 케이크가 맛있는 곳이라서, 배가 부르지만 중간에 케이크도 추가로 주문했다. 모양이 예쁜 무화과 타르트 정말 맛있다! 그리고 디자이너N이 와서 레어치즈 케이크를 하나 더 주문했다. 레어치즈 케이크도 완전 맛있어. 부드러움과 느끼함의 절묘한 경계에 있는 완벽한 치즈 케이크다. 급기야 에디터Y는 동생을 위해 한 조각 더 주문해서 포장해갔다. 애플파이 알라모드도 정말 맛있는데. 아메리카노는 진한 맛과 연한 맛을 고를 수 있는데, 물론 나는 진한 맛. 아메리카노도 맛있다. 아이스 초코는 너무 연해서 맛이 나지 않았다. 더보기
서교동 더식탁의 두부덮밥과 연어덮밥 에디터Y와 맛있는 걸 먹어보자! 고 검색하여 찾은 더식탁에 갔다. 합정역에서 걸어서 20분쯤, 길벗출판사가 있는 사거리의 대각선 방향에 있다. 자그마한 식당인데, 한식 덮밥을 판다. 두부덮밥을 주문했는데, 주문할 때 고기가 들어가냐고 물어보고 빼달라고 했더니 원래 메뉴와 조금 다른 소스로 만들어주었다. 다만, 주문한 다음 다시 와서 "채식주의자가 아니면 고기를 빼주기 힘들다"고 하여, 채식주의자라고 이야기했다. 그런데, 채식주의자가 아니라면 왜 고기를 빼달라고 하겠어요...? 편식은 안 돼! 라는 확인일까? 암튼 반찬이 깔끔하게 나오고, 두부덮밥도 담백하니 아주 맛있다. 더보기
홍대앞 홍스쭈꾸미와 커피랩의 아메리카노 다시 같은 회사에서 일하게된 디자이너N과 같이 퇴근하여 홍대앞에 저녁을 먹으러 갔다. 쭈꾸미볶음은 매운맛과 덜 매운맛 가운데 덜 매운맛을 선택했지만 엄청나게 매웠다! 대체 매운맛은 얼마나 매울까? 누룽밥이 같이 나오는데 그것만으로는 너무 매워서, 중간에 달걀찜을 추가로 주문했다. 쭈꾸미를 다 먹으면 날치알을 넣은 밥을 볶아준다. 홍스쭈꾸미에서 나와서 커피랩에 아메리카노를 마시러 갔다. 종종 커피랩에 갔으면서 실내 흡연실이 있는 줄 몰랐다. 흡연실에는 테이블이 2개 있는데 별로 쾌적하지 않으니 차라리 테라스가 낫겠다. 커피랩 아메리카노는 최근 최고점수다. 드립커피도 맛있다고 하는데 아메리카노를 너무 좋아하니 다른 걸 마시지 않게 되어버린다. 언젠가 한가할 때 아메리카노도 마시고 드립커피도 마셔보든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