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이볼

을지로3가역 술집 레드스타 ​​​​​​​ 요즘 핫한 을지로 어때요? 라는 한마디에 다들 한번도 안 가본 을지로 레드스타에서 비모임. 나름 다들 한때 인쇄업 관련 종사자들이었으므로 인쇄소 골목의 상전벽해에 깜짝 놀랐달까. 레드스타는 뽈레에서 보고 그냥 골라서 네이버에 뜬 메뉴판을 보니 안주 종류가 많지 않아 좀 걱정했는데 ‘오늘의 안주’로 그때그때 제철 재료로 만드는 안주가 여러가지 있다. 역시나 또 안주발 장난 아니게 세움. 음식이 양은 좀 적은가 싶지만 모두 맛있다. 술을 많이 안 마셔서-나는 에비수생맥 1잔(10,000원), 하이볼 1잔- 총금액이 별로 안 나왔다. 담에 가서 남은 안주들을 먹어보고 싶다. 그러나 그때 오늘의 안주는 또 다른 것들이겠지. 사진의 음식은 제주 멸치속젓 파스타, 아메리칸 클래식 감자샐러드, 매콤한 .. 더보기
반포 서래마을 이자까야 규랑의 하이볼 ​​​ 카페에서 가볍게 크래프트 맥주 한 잔, 그리고 이딸리아에서 와인을 마시고 브레이크타임이래서 나와 다시 골목길을 걸었다. 에디터W가 꼽은 곳들마다 브레이크타임이라 조금 방황하다가 일식주점 규랑에 들어갔다. 중앙의 바 자리 외에 방이 죽 둘러 있어 조용히 이야기하며 마시기에 좋다. 여기도 브레이크타임이 있어서 방에서 물과 메뉴판을 받고 좀 기다렸다. 맥주와 하이볼에 아게다시도후와 생선구이 등을 먹었다. 우리의 안주발은 멈추지 않는다. 그애도 아직 낮이지. 6시, 해가 지기 전에 마무리했다. 평일에 낮술하니 별로 취하지도 않고 좋구나 하고 감탄했다. 그런데 취하지 않은 건, 실은 술은 그다지 많이 마시지 않았기 때문인 듯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