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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사브

홍대앞 인도커리집 웃사브 친구란, 생일파티에 초대하는 사람. 그러니까 생일파티를 안 하면 친구가 없는 거예요.상수동 주민들은 생일이 4월에 모여 있다는 것이 특징. 지난 주말, J형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웃사브에 갔다. 웃사브는 2~3종류의 커리가 나오는 평일 점심 뷔페가 유명한데, 저녁에 가본 건 처음이었다. 저녁 때에도 커리를 주문하면 밥과 난은 무제한 제공된다. 난은 플레인, 버터, 갈릭난 세 종류. 커리 두 종류에 여러 가지 음식을 주문했는데, 재료는 대충 기억이 나지만 정확한 음식의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웃사브는 커리가 제일 맛있다. 고기를 먹지 않는 나를 위해서 형들이 생선요리를 골랐지만, 향신료와 소스 맛이 너무 강하여 한 조각 먹고 포기했다. 대신 C실장님께서 맛나게 나머지를 다 먹었다. 자꾸 먹으면 중독.. 더보기
홍대앞 아시안스트리트푸드 웃사브의 평일런치뷔페 문을 들어서면 커다란 연못이. ㅁ자형 건물 가운데 연못이 있다. 시원스럽고 독특한 느낌. 웃사브의 평일런치뷔페는 9,900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값에 네 종류의 커리와 샐러드를 먹을 수 있어 좋다. 평일 대낮에 홍대앞이라니 프리랜서의 특권? 커리 종류는 조금씩 바뀌는 모양이다. 지난 번에 왔을 땐 세 종류였는데 이번에는 네 종류. 닭고기, 고기, 해산물, 채소 커리여서 해산물과 채소를 먹어보았다. 난도 무제한으로 즉석에서 구워주고 볶음밥도 있다. 해산물 커리는 매콤하고 채소 커리에는 콩과 옥수수가 잔뜩. 채식메뉴라고 하면 사람들은 제일 먼저 콩과 두부를 떠올리는 것 같은데 솔직히 난 콩도 두부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능. 그냥 배추가 좋습니다. 파와 양파, 고추와 무도 좋아하고. 이렇게 말해도 사람들은 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