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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쿨렐레

제주 게으른소나기 게스트하우스에서 배추전에 막걸리 일요일 오후에 평대리 아일랜드조르바에 가서 드립커피와 와인을 마시고 저녁에는 게스트하우스에서 배추전에 막걸리. S가 텃밭에서 기른 무농약 배추를 막 뽑아서 배추전을 만들고, 나중에는 깻잎과 고추도 넣어서 전을 부쳤다. S와 나, 동네친구Y씨, 막 도착한 손님 커플까지 다섯이서 배추전을 먹었는데, 손님 커플이 김영갑갤러리에 다녀왔다고 하자 Y씨가 그앞에 돈까스가 엄청나게 맛있는 집이 있다고 아쉬워했다. 손님들이 모두 가고, 나와 S만 남아서 우쿨렐레 타임. 우쿨렐레 수업을 좀만 열심히 들을걸 하고 잠시 후회했다. 내가 아는 코드는 C뿐이라능. ps. 저녁 때 먹는 사진들이 여기저기 올라오니 게소게를 찾는 손님들이 저녁식사도 제공하는 줄 오해한다고. 저녁식사는 제공하지 않습니다. 인심 좋은 주인장이 먹을 게.. 더보기
낙원상가에서 우쿨렐레를 샀다 원이와 함께 우쿨렐레를 배우기로 결심하고 영등포 평생학습관에 등록했다. 그리고 피터님의 추천을 받아 낙원상가에 우쿨렐레를 사러 갔다. 그러고보니 낙원상가에 악기 사러 가본 적이 없었어! 왠지 친근한 곳이라고 생각했건만... 세상에는 내가 아직 경험해보지 않은 많은 일들이 있다.우쿨렐레와 기타를 판매하는 낙원상가 2층의 304호 러브사운드. 낙원상가는 미로처럼 독특한 구조로 되어 있어서, 사장님이 알려준대로 찾아가야 가게에 도착할 수가 있다. 2층 4번 출구로 들어가서 화장실 옆에 있다고 알려주셨는데 처음에 4번 출구를 못 찾아서 8번 출구로 들어갔더니 헤매고 말았다. 사장님이 친절하셨숴. 우쿨렐레는 80,000원 정도부터 있는데 초보자니까 너무 비싼 악기 말고, 10만원대면 충분하다고 하시면서 원목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