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동 썸네일형 리스트형 상수역 실내포차 버들골이야기 오랜만에 S형과 버들골이야기. 생일을 그냥 지나간 바람에 선물 대신 한 턱 쐈다.버들골이야기는 해산물 안주가 많지만 의외로 평범하다. 저녁을 안 먹어서 해물 떡볶이에 참이슬 한 병과 맥스 한 병. 맥스가 있다능! 홍합콩나물탕과 번데기볶음, 꽁치구이가 기본안주로 나온다. 그런 다음 해물 떢볶이. S형 말로는 전보다 양이 준 것 같다지만 그래도 꽤 푸짐하다. 해물껍데기 때문일까요...?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먹어치운 다음 배가 불렀지만 그래도 안주가 없으면 심심하니까 하면서 가리비구이. 가리비구이는 별로 맛이 없다. 재료 자체의 맛은 둘째 치고 양념장이 맛없음. 시판 초고추장을 끼얹은 것 같은 맛. 또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먹어치우고 해물오뎅탕을 시켰는데 그건 못 찍었다. 해물오뎅탕은 내용물이 풍성해서 좋다.. 더보기 해물육수의 겐로쿠우동 디자인회사에 갔다가 저녁으로 파스타를 먹으러 갔는데, 그앞에 도착해서야 음식점이 다른 업종으로 바뀐 걸 발견. 아쉬워하다 마침 그 옆에 일본우동집이 있길래 그리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큐슈 지도리우동 전문점 겐로쿠우동'이란 곳입니다. 웬만해서는 일본우동을 못먹는데(돼지고기뼈국물 때문), 바깥에 써 있는 설명을 보니 해물육수군요. 말린 고등어, 말린 전갱이, 말린 가다랑어, 말린 꽁치, 말린 정어리 등 5가지 천연재료로 육수를 낸답니다. 과연 어떤 맛일까 궁금해서 가보았습니다. 나는 키즈네우동(유부), 다른 친구들은 지도리우동(닭)과 자루소바를 골랐습니다. 우동사이즈가 보통, 곱배기, 세곱배기 나누어지는데 가격이 모두 같아요. 먹다가 면 추가도 됩니다. 우동에 어울린다는 유부초밥도 한 접시(2개). 유자..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