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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에야

홍대앞 스페인 술집 빠끼또에서 하몽과 빠에야 펍 비보에 갔다가 2차로 스페인 술집 빠끼또에 갔다. 에디터Y도 합류했다. 여기에서 제대로 안주발을... 에디터W가 하몽을 먹어보고는 최근 먹어본 하몽 가운데 제일 맛있다고 극찬하였다. 나는 못먹지만요. 빠에야도 아주 맛있었다. 모처럼 스페인 음식점이니 스페인 맥주를 한 잔 마셔보고, 그 다음에는 와인을 마셨다. 사진으로는 와인 병이 하나밖에 안 찍혀 있는데, 과연 이날 한 병만 마셨던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가게가 아늑하고 아기자기하다. 스페인풍 인테리어일까요... 그건 모르겠네. 벽에 낀 것 같은, 아주 귀여운(이라고밖에 표현할 수가 없네) 2인석이 있었는데, 에디터Y가 다음에 그 자리에 앉아보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화장실 인테리어가 정말 독특하다. 꼭 가봐야 한다. 꼬랄데깜빠나스 55,000.. 더보기
상수역 메르삐꽁에서 생일파티 지지난 주 금요일, 상수역 메르삐꽁에서 상수동 주민들과 생일파티를 했다. B모매거진 전편집부 송년회가 열렸던 곳인데 제주에 간다고 못가서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C실장님이 '어제 갔던 펍'이라고 해서 따라갔더니 메르삐꽁이었다. (메르삐꽁 2층은 카페인 아델삐꽁) 피시앤칩스가 맛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주문해보려 했더니, 스코틀랜드 유학파이며 전날 먹어봤다는 J형이 맛없었다고 비토를 놨다. 에, 맛있다던데... 암튼 여섯 명이 생맥주 한 잔 마시는 동안 안주 네 개를 시켰는데 사진이 남아 있는게 저거(빠리스매쉬: 감자, 치즈, 새우 그라탕) 하나뿐이다. 이상하다... 사진을 전부 찍은 줄 알았는데. 고르곤졸라피자, 오징어먹물빠에야, 소세지앤칩스를 더 먹었다. 피자와 빠에야는 괜찮았는데, 다들 양이 너무 적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