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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주

홍대앞 벨로주에서 마지막 맥주 파티 벨로주 바가 이번 주로 영업을 끝낸다고 해서 B팀과 함께 맥주 마시러 갔다. 공연은 계속 한다고. 마지막을 기념하여 목/금 모든 맥주 1+1 행사를 한다기에 맘껏 마셔보자! 하는 기세로. 맥주와 안주가 다양하지는 않지만... 역시 거리상 가까운 N과 내가 동시 도착. 첫 병은 아무래도 요즘 흑맥주 분위기라 오트밀 스타우트를 골라 보았는데, 거품이 톡 쏘는 것이 특이했다. 아일랜드 맥주인 줄 알았더니 미국 거라능. 조금 지나 J와 Y가 도착. W는 일이 늦어지다 결국 못왔다. 라오스 맥주라는 비어 라오, 호가든, 하이네켄 등 메뉴에 있는 맥주를 돌아가며 1+1으로 마셨다. 감자 안주만 두 가지를 주문하다니... 다들 저녁을 안 먹어서 배가 고팠는데 벨로주에는 배를 채울 만한 안주가 감자밖에는... 떡볶이라.. 더보기
꿈의 공장 후원상영회, 카페 벨로주 2012년 5월 13일 카페 벨로주에서 열린 다큐멘터리 [꿈의 공장] 후원상영회. 음악웹진 Weiv가 주관하고, 뮤지션 단편선과 김목인의 공연도 함께 이루어졌다. 어둑한 곳에서 폰카로 찍은 사진들이라 형편없다... 심지어 감독과의 대화 후에 김목인의 공연이 이어졌는데, 조명 때문에 사진이 안 나왔다. ;ㅁ;긴 말을 해서 무엇하리. 문득, 여전히, 새삼스레 '해고'라는 말만 들어도 가슴이 울컥한다. 콜트콜텍 노동자들의 고통과 용기에는 감히 비견할 수 없겠지만, 이렇게 작다면 작고 크다면 클 나의 상처가 아직 치유되지 않았구나 하고 다시 깨달았다. 오히려 시간이 지나니, 자꾸 들여다보게 된다. 겉으로는 덤덤하게 생각해본다. 어떻게 할까? 어떻게 해야 할까? 나는 어떻게 하고 싶은 것일까?weiv: [꿈의 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