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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전

대학로 모티집의 배추전과 쟁반막국수 인사회 도서전 첫 날, 점심을 먹으러 벙커1 바로 옆에 있는 모티집에 갔다. 더불어밥님이 술집과 카페만 많은 대학로에서 몇 안 되는 맛집 가운데 하나라고 추천했다. 점심 시간에는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린다. 12시쯤 딱 점심 시간에 가는 바람에 우리 일행도 20분 넘게 기다렸다. 쟁반막국수(2인 이상 주문, 1인 10,000원)가 대표 음식으로, 메밀전, 왕만두, 수육이 곁들여 나온다. 넷이 가서 쟁반막국수 3인분에 배추전을 주문했다. 배추전은 파는 곳이 별로 없는 음식인데, 단순하지만 맛있다. 이곳의 배추전도 맛있었다. 배추전이 제일 먼저 나왔는데, 가위로 먹기 편하게 가위로 잘라준다. 배추전을 먹기 시작하자 다음 음식 사진을 찍는 것은 잊었다. 쟁반막국수는 강렬하게 맵고 맛있다. 그런데 나는 만두와 .. 더보기
제주 게으른소나기 게스트하우스에서 배추전에 막걸리 일요일 오후에 평대리 아일랜드조르바에 가서 드립커피와 와인을 마시고 저녁에는 게스트하우스에서 배추전에 막걸리. S가 텃밭에서 기른 무농약 배추를 막 뽑아서 배추전을 만들고, 나중에는 깻잎과 고추도 넣어서 전을 부쳤다. S와 나, 동네친구Y씨, 막 도착한 손님 커플까지 다섯이서 배추전을 먹었는데, 손님 커플이 김영갑갤러리에 다녀왔다고 하자 Y씨가 그앞에 돈까스가 엄청나게 맛있는 집이 있다고 아쉬워했다. 손님들이 모두 가고, 나와 S만 남아서 우쿨렐레 타임. 우쿨렐레 수업을 좀만 열심히 들을걸 하고 잠시 후회했다. 내가 아는 코드는 C뿐이라능. ps. 저녁 때 먹는 사진들이 여기저기 올라오니 게소게를 찾는 손님들이 저녁식사도 제공하는 줄 오해한다고. 저녁식사는 제공하지 않습니다. 인심 좋은 주인장이 먹을 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