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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샤인

서교동 문샤인의 와인과 치즈, 해물떡볶이 미카야에서 케이크를 먹고 문샤인에 와인을 마시러 갔다. 문샤인에서 기네스 생맥주도 팔기 때문에 갈 때는 맥주도 한 잔 마셔야지 했는데 와인 마시느라 잊었다. 나는 여전히 늘 와인에 대해 모르니까, 디자이너N에게 맡겼는데, 결국은 서버에게 물어보기로 했다. 그나마 문샤인에서 제법 값이 나가는 와인을 주문했지만 맛은 그만큼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풀바디, 달지 않은"이란 주문에 대한 답은 늘 오락가락한다. 요즘 와인을 마시는 일이 늘고 있으니까, 와인에 대해 기록해두어야겠다. 안주 해물떡볶이와 치즈는 둘 다 맛있다. 더보기
서교동 와인바 문샤인 디자이너N, 에디터W, 에디터Y와 함께 북토크에 갔다가 끝나고 문샤인에 갔다. 지난 번에 모두 모였는데 단행본 마감 때문에 나만 못갔었지. 와인은 오랜만. 와인바지만 맥주도 있는데, 기네스 생맥주를 비교적 싼 값에 팔고 있다. 문샤인은 와인 값이 저렴하기로 유명한데, 아래 사진의 캘리포니아 와인은 "무게감이 좀 있다"는 서버의 말이 무색하도록 매우 가볍고 화사한 맛. 맛있긴 하지만 설명이 이상했다. 이어 아르헨티나 와인을 한 병 더 마셨는데, 그건 치즈향이 나는(?) 독특한 맛이었는데 사진을 안 찍어서 이름을 모르겠다. 쉬운 맛은 아니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