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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매드포갈릭 목동점 내맘대로 박스에 와인 ​​​​ 매드포갈릭에서 가족모임. 내맘대로박스라고 할인행사 쿠폰이 있어서 써보았다. 샐러드+피자 or 파스타 or 리조또+스테이크+에이드 2잔에 55000원. 카프레제바질샐러드+프레시오션수프파스타+갈릭스테이크+오렌지에이드와 자몽에이드를 골랐다. 그리고 레몬칼라마리크림리조또, 갈릭스노윙피자와 와인 1병 추가하고 디저트로 아포가또. 수프파스타가 우동같고 맛있고 리조또에 올라간 마늘쫑초절임이 색다른 조합으로 맛있다. 매드포갈릭의 퓨전 파스타들은 내 입맛에는 웬만하면 다 맛있다. 요즘 가끔씩 파스타가 먹고싶을 때 떠오르는 게 매드포갈릭 파스타들이어서 어쩐지 나 입맛에 너무 깊이가 없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혼자라도 먹고싶어질 때가 있는데 차마 이런 펨라에 혼자 거기는 좀 그래서... 지난번엔 배달앱을 이.. 더보기
매드포갈릭 목동점의 4인 프리미엄 세트 ​어버이날을 맞아 어머니가 좋아하는 매드포갈릭에서 4인 가족모임. 메뉴는 동생이 열심히 고르는 편인데, 이번에는 그냥 4인 프리미엄 세트를 먹어보기로 했다. 뭔가 여러 가지 할인 행사를 하고 있던데 계산하기가 너무 복잡하다. 4인 프리미엄 세트는 빵, 스타터, 파스타, 피자, 라이스, 스테이크, 음료 4잔 등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게 장점, 각 단계마다 2가지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드라큘라 킬러-멜팅 까망베르 케일 샐러드-갈릭피뇨 파스타-갈릭 스노우잉 피자-[여기서부터는 먹느라 사진 찍는 걸 잊어버림]-버라이어티 갈릭 라이스-립아이스테이크&랍스터-에이드. 와인도 한 병 추가. 나도 매드포갈릭을 좋아한다. 마늘을 좋아해서 거의 모든 메뉴에 마늘이 들어가는 게 딱 취향. 게다가 어린애 같은 내 입맛에 적.. 더보기
목동 롤링라이스의 떡볶이 ​​ 롤링라이스라는 분식집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떡볶이가 어떤 맛일까 궁금하던 차에 세 번이나 방문하여 드디어 떡볶이를 먹어보는 데 성공했다. 첫 날엔 일요일이어서 문을 닫았고, 두 번째엔 오후 8시쯤에 찾아갔더니 문을 닫았다. 세 번째에는 성공!이름대로 쌀을 주 재료로 하는 곳인가, 김밥이 제일 맛있다고 한다. 그러나 나는 떡볶이를 제일 조아하니까여. 첫 메뉴는 무조건 떡볶이다. 아마도 쌀떡, 그리고 치즈가 들어간 떡이 몇 개, 국물은 매우 맵고 짜고 달고 등등 간이 세며 살짝 멸치국물 같은 맛이 난다. 사진처럼 음식의 모양새는 매우 간결하다. 김밥과 떡볶이, 튀김(낱개로는 팔지 않는다) 외에 우동, 파스타와 덮밥류도 있다. 더보기
오니기리와이규동 목동파리공원점의 고소한 멸치 오니기리 오니기리와이규동에 가면 우동이나 오니기리를 먹는다. 우동류는 대개 맛이 없다. 오니기리는 종류가 많고 큼직한데, 만들기가 훨씬 단순하여 맛있는 것 같다. 덮밥은 먹을 수 있는 게 없어서 못 먹어봤다. 오니기리 중에는 고소한 멸치와 불장난 오징어가 맛있다. 둘 다 소가 밥과 단단하게 붙지 않는 편이라, 한두 입 먹다가 잘못하면 부스러지니 조심조심 빨리 먹어치워야 한다. 중고등학생들이 컵밥을 먹곤하던데, 다음에 가면 한번 먹어봐야겠다. 더보기
목동 라이스푼의 해물철판볶음밥 볶음밥류와 면류가 다양한 라이스푼. 평범하게 김치볶음밥을 먹어볼까 하다가, 철판볶음밥에 중국식 소스가 들어간다고 해서 호기심에 해물철판볶음밥(6,500원)을 주문해보았다. 원래는 새우가 들어가는데, 빼달라고 부탁했다. 중국식 소스는 약간 수상쩍은 냄새가 나는데, 맛은 평범하다. 철판볶음밥이지만 예상과 달리 꼬들꼬들하지 않고 물기가 많은 편이라서 좀 실망했다. 다음에는 좀 평범한 걸로 먹어봐야겠다. 일하는 사람들이 엄청 싹싹하고 친절한데, 이 해물철판볶음밥을 봐서는 기본 레시피가 좀 별로인 듯. 이 근방은 학원들이 많고 그래서 중고등학생들을 손님으로 하는 분식집 정도의 밥집도 많다. 근데 분식집들이 대부분 프랜차이즈인데, 맛도 별로이고 재료도 별로 건강하지 않은 듯. 아니 정말 이상하다니까. 건강한 맛이든.. 더보기
목동 고봉민김밥인의 수제비 고봉민김밥인 목동파리공원점에 갔는데 김밥이 끌리지 않아 수제비를 먹었다. 감자, 당근, 호박, 달걀지단과 김이 들어간 적당한 분식점의 맛. 감자와 당근을 크고 얇게 썰어 빨리 익도록 한 모양이다. 기본 반찬으로 분홍무와 김치가 나오는데, 여기 분홍무는 처음 먹어보는, 좀 이상한 맛이었다. 더보기
목동 백년초버섯샤브샤브칼국수 에디터C의 특집 촬영 제품 구입 때문에 기사로 목동에 갔다가 배가 너무 고파서 아무거나 먹자고 들어간 집. 한적한 아파트촌 바깥쪽에 있는데 주차장이 꽉 차 있는 걸 보니 맛있나보다! 하면서 급주차. 버섯, 샤브샤브, 칼국수 모두 좋아하는 조합이다. '백년초'를 내세워서, 물에도 백년초를 넣어 보라색이었다. 가게 전체가 신발 벗고 들어가는 방으로 되어 있는데, 문을 들어서면 한가운데에 서서 밀가루 반죽을 쳐서 손칼국수를 만들고 있는 아저씨가 딱! 굳이 부엌 바깥에서 국수를 밀고 있는 건 정말 손칼국수라는 걸 보여주려는 것일 텐데, 정말 확 들어온다. 백년초샤브샤브칼국수(1인분 7,000원)는 다진 마늘을 잔뜩 넣은 국물이 칼칼하고 맛있다. 나는 마늘을 좋아한다. 버섯과 채소를 넣은 국물을 끓이면서 버섯을 .. 더보기
본죽 목동이대병원점의 낙지김치죽 동생이 갑작스런 부상으로 죽을 먹어야만 하게 되었다. 4주간 연식을 먹어야 한다는데, 다음 주에 오스트리아 해외출장이 잡혀 있다고. 덩달아 본죽에 가서 동생은 그중에서도 연한 재료로 만든 참치야채죽(7,500원)을, 나는 낙지김치죽(8,000원)을 먹었다. 본죽의 김치는 중국산이라는 소문이 있던데 요즘은 어떤지 잘 모르겠다. 죽을 원래 좋아해서 아프지 않을 때에도 종종 먹으러 가는데, 목동이대병원점(병원 건너편에 있다)은 처음 가보았다. 그런데 미묘하게 양이 적다. 전에는 죽 한 그릇 먹고나면 과식한 기분이었는데(다 못 먹을 때도 있었다), 이번엔 어쩐지 배가 덜 찬 기분. 프랜차이즈니까 그릇의 크기도 똑같을 텐데, 그 사이 내 위가 커진건가?!본죽에서 반찬으로 나오는 오징어초무침이 맛있다. 너무 조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