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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모네이드

합정 시타라의 커리와 레모네이드 ​지난 주 일요일, 가장자리협동조합 조합원 총회에 갔지만 정족수 미달로 총회가 무산되어 쓸쓸한 마음으로 진진과 시타라에서 이른 저녁을 먹었다. 유니가 합정역 근처의 우동집을 추천해 주었는데 일요일은 휴무라고. 다음에 꼭 거기 가봐야지. 이러고 잊어버리겠지. 늘 맛있는 걸 먹고 싶지만 가던 데만 가는 것 같기도.암튼 합정역 인근에서 인도커리는 시타라... (이런다) ​진진은 요즘 음료 동영상을 인스타에 올리는 게 취미라고. 시타라는 와인도 다양한데 금주기간이니까 레모네이드를 주문했다. 그런데 블루레모네이드라니. ​새우크림은 살짝 달달, 시금치커리가 아주 맛있습니다. 곡물난이 있길래 처음 먹어 보았다. 기억이 나지 않는 여러 가지 곡물로 만들었는데 향이 좀 독특하여 시금치커리와 잘 어울린다. 그러나 플레인과.. 더보기
선유도역 카페 오가닉의 블루레모네이드 오가닉 재료를 사용하고 커피가 엄청나게 맛있지는 않지만 넓은 흡연실과 무료 와이파이, 적당히 조용한 분위기 때문에 좋아하는 카페 오가닉. 늘 아메리카노, 여름의 짧은 기간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지만, 이날은 여기 가기 전에 아메리카노를 여러 잔 마신 뒤라 다른 걸 골랐다. 색이 예쁘지. 그러나 레모네이드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맛이 좋은지 나쁜지 알 수가 없다. 더보기
광희동사거리 핫도그집 핫도그 온 어 스틱 사무실 근처에 핫도그 가게가 생겼다. 이름은 핫도그 온 어 스틱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 해변에서 시작한 브랜드라고 한다. 점심 먹고 돌아오는 길에 레모네이드와 커피를 판다고 해서 들렀는데, 에디터J가 핫도그도 먹어보자고 해서. 소시지와 치즈 두 종류인데, 치즈를 주문했다. 가게가 좀 묘한 것이, 실내 자리가 없고 높은 담으로 둘러싸인 시멘트 마당에 테이블을 몇 개 두었다. 주방은 건물 안에 있는데 바깥으로 배식구가... 뭔가 설명하기 어렵네. 배식구 사진을 찍어볼걸. 답답하고 더운 편이라 요즘 같은 날씨에 낮에는 오래 앉아 있기 어렵겠다. 테이크아웃에 주력하는 모양이다. 핫도그는 2,500원, 레모네이드 2,500원, 아메리카노 2,0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 2,500원. 저 핫도그 안에는 치.. 더보기
서귀포 이중섭거리의 메이비 카페 이중섭거리의 카페 메이비. 아기자기하고 관심이 가득한 느낌. 카운터에서 액세서리도 팔고 있고, 한켠에 책도 많이 있다. 야외 자리도 있다. Y가 알려주어서 옆집의 꽃집과 이어져 있다는 것을 알았는데, 나중에 찾아보니까 한가족이란다. 나는 아메리카노, Y는 레모네이드. 아메리카노는 양이 적지만 적당한 맛. 잔이 독특하고 예쁘다. 많이 마시고 싶었는데 시간이 늦어서 리필은 물어보지 못했다. 서귀포에서는 밤 10시가 가까워지면 막 불안해져서, 집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막막 든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