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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Brand New Days(BTS World OST part 2)

오늘은 비티에스 부산 머스터 매직샵 첫 날이다. 야무지게 티켓팅에 실패했으므로 트위터에서 현장 팬캠을 보다가 슬퍼졌다. 서울 머스터도 모두 실패했으므로 뷔앱 중계만 기다리고 있다. 그래 서울 머스터라도 뷔앱에서 해주는 게 어디야. 라이브&VOC에 1000코인(=22000원)이다.

슬픔을 달랠 겸 어제 공개된 비티에스의 새 노래나 듣자. 비티에스월드 오에스티 파트원이래서 파트투도 있구나, 뷔&제이홉 VOPE이 뷔라이브에서 은근하게 스포하는 거 같기는 했지만 일케 빨리 공개될 줄은 몰랐지 뭐야. 파트투는 뷔&제이홉과 스웨덴 출신의 자라 라르손의 A Brand New Day 입니다. 참고로 다음은 RM과 슈가라고 아렘이 벌써 스스로 스포함.

아시안 악기를 써서 음색이 독특하네 하고 생각했는데 대금을 넣었다고 한다. 근데 어느 부분이 대금인지 몰라. 휘리리리링 하는 저 소리가 대금인가. 남성보컬 하나 여성보컬 하나 랩 하나, 이렇게 딱 떨어지니까 목소리 구분이 가능하기도 하고, 뷔의 목소리는 워낙 특이하니까 알아듣기 쉬웠다. 보컬에는 효과음을 별로 입히지 않아서 다른 노래처럼 뷔의 목소리가 그대로 들리는걸. 그치만 역시 게임 오에스티의 특징인건지 전체적인 반주의 음색은 다소 다릅니다. 게임하는 중에 이 오에스티들이 나오는걸까. 어떤 장면에서 나오는 거야.

어브랜뉴데이는 드림글로우와는 반대로 제이홉-뷔의 목소리가 한국어 가사로 먼저 나오고 자라 라르손은 그 뒤에 영어 가사로 나온다. 스웨덴 가수니까 스웨덴어 가사여도 멋졌을 텐데. 제이홉의 장기인 노래하는 듯한 랩과 뷔의 독특한 음색이 노래와 잘 어울린다. 암튼 대금을 썼다고 하지만 휘리리리링 딩딩딩딩 하는 배경음은 뭐랄까 중국고전드라마에 나올 거 같은 기색인데. 가사는 역시 묘하게 손발이 오그라들지만, 다행히 내 안의 목소리와 미래의 파편으로 선방하였다. 이 게임은 왤케 파편을 좋아해. 그러고 보니 드림글로우 뒤에 뷔가 뷔라이브에서 지민이 파트의 '태양의 파편'을 "태형이 파편이라고 해써여!"라고 진지하게 이야기하던데. '태양의 파편'이 실트에 오른 걸 보고는 태형이 파편의 영향일까 왜 태양의 파편을 검색하는 거야라고 궁금했지만 답은 모르겠다. 

이 곡 덕분에 처음 알게된 자라 라르손 @zaralarsson 은 굉장히 단단한 목소리를 지녔는데 검색해보니까 목소리로 상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북유럽계 미인이구낭. 1997년생, 2008년 오디션 프로그램 탈렌트 스웨덴 우승자이고 2013년 1월에 EP로 데뷔했다고 합니다. 정국이와 동갑. 

역시 목소리만으로는 위로가 되지 않아. 뷔가 부산에서 신나게 올려준 사진(엄지 발가락도 신났다)으로도 위로가 되지 않아. 역시 머스터 보고싶다. 머스터 현장에 계신 성실과 행운의 아미들, 행복은 만끽하시길.

A Brand New Day 

무서움과 두려움 다
헤쳐 나아 갈 수 있을까
최면에 취한 듯
나를 잡아당겨 이끌었어
무언가에 홀린 듯
내 안의 목소리를 듣게 됐어
닿지 않아도 선명한 미래의 파편
새로운 세계 꿈의 문장이 날 감싸
나를 찾은 날에
A brand new day
빛의 계단을 올라가
꿈을 꾸던 순간
We know the world
세상에 날 보여줘
Oh I can be there yeah
I’ll be there be there for you
I know you got them big dreams too
You can show me yours
if you want to
They’re beautiful
We can look at them for hours
Surrender to their power
I see new worlds these visions
they burn inside of me
Just out of touch
but still close enough
to be part of me
I’ll be there when the day comes
A brand new day
Head up in that sunlight baby
I’ll be there when the day comes
We know the world
Show the world just who I can be
나 무서워도 안 숙였어
나 두려워도 그냥 달렸어
나는 날 믿었기에 핍박 기로에도
Going ma way 나다운 선택
I heard
커지는 목소리 기쁨의 숨소리
순간 느꼈어 난 꿈을 이룰 거란 걸
I’ll be there when the day comes
A brand new day
Head up in that sunlight baby
I’ll be there when the day comes
We know the world
Show the world just who I can be
무서움과 두려움 다
헤쳐 나아 갈 수 있을까
무서움과 두려움 다
헤쳐 나아 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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